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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회 한림원탁토론회(연구성과 가치 평가) 개최

이름 |
관리자
Date |
2025-02-24
Hit |
125
젊은 과학자들이 제안하는 연구성과 평가 개선 방안…

“우수성·혁신성이 인정받을 수 있는 평가 체계 마련해야”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2월 25일(화) 오전 10시 전문가 토론회 개최

- AI모델, 해외평가, 사회적 영향력 측정 등 최근 동향 분석과 논의 


□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하면서 정량적 지표 중심의 연구성과 평가 방식의 왜곡 현상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젊은 과학자들이 참여하여 연구의 독창성과 파급력 등 질적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성과 평가 시스템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은 2월 25일(화) 오전 10시, ‘연구성과의 가치,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233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 온라인: 한림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한국과학기술한림원1994)

      오프라인: 한림원회관 B1층 대강당(성남시 분당구)


  ◦ 이번 토론회는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이하 Y-KAST)**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서 국·내외 연구성과 평가 시스템의 동향을 살펴보고, 현재 우리나라의 우수연구 평가제도에 대한 Y-KAST 회원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연구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만 45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연구자를 회원으로 선출하는 국내 유일의 영아카데미


□ 먼저 이학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가 ‘연구성과 평가 방법의 진화와 한계’를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 이학연 교수는 연구성과의 정량적 평가에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저널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와 논문의 피인용횟수 등 인용 기반 평가 방법의 현황과 한계를 분석하고, 사회적 영향력 지표(altmetric),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동료평가 등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평가 방법의 활용성과 효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 지정토론에는 이상규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연구위원, 김상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강봉균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단장, 김수영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김승일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원예학과 교수, 최태림 스위스 ETH Zurich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경험을 토대로 한 연구성과 평가의 사례와 개선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 특히 김상우 교수는 해당 주제에 대한 Y-KAST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젊은 과학자들은 현재 평가제도에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정량적 지표의 기계적 사용과 학문 분야별 차이의 미반영을 꼽았다”며 “전문성 있는 평가자를 활용해 정성적 요인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피력할 계획이다.


  ◦ 최태림 교수는 “선진국의 경우 정성 평가의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두고 있고, 유럽 학교는 학과마다 6~8년 주기로 수일에 걸쳐 외부 자문단의 정기 평가를 진행할 만큼 연구성과 평가에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며 “한국도 해외평가 도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학문의 독창성과 도전적 연구를 장려할 수 있는 평가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할 예정이다.


붙임: 제233회 한림원탁토론회 일정표 1부

별첨: 토론회 초청장 1부.  끝.


※ 이 사업은 복권기금 및 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작성자홍보팀 연락처031-710-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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