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준(서울대)·한호재(서울대) 교수, 제9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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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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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준·한호재(서울대) 교수, 제9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
- 서필준 교수,‘식물세포 전형성능’원리 규명 및 조직배양 효율화 원천기술 확보
- 한호재 교수, 질환모델동물 활용 대사성 질병 병인 규명 및 예방ㆍ치료가능성 제시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카길애그리퓨리나, 5일(수) 시상식 개최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과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제9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서필준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와 한호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
ㅇ 글로벌 동물영양 전문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종억)가 후원하는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농·수·축산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훌륭한 과학기술인을 발굴·포상하고자 지난 2015년 제정됐다.
ㅇ 최근 5년 이내 연구성과를 중점 평가하여 매년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각 2천만원을 수여한다.
□ ‘식물세포 전형성능 분야의 기초연구 개척자’ 서필준 교수는 식물만의 고유 특성인 전형성능*의 원리를 분자생물학적 기초연구를 통해 규명하고, 식물조직 배양 과정에서의 유전적 장벽을 극복하는 기술을 확보하여 식물조직 배양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 전형성능(cellular pluripotency): 이동성이 없는 식물이 진화 과정에서 발달시킨 특성으로, 식물의 세포 조직이 식물체를 형성하거나 이를 재생하는 능력
ㅇ 특히 식물조직 배양의 생물학적 과정을 5단계로 체계화해 정의하고, 각 단계별 유전적 장벽들을 발견함과 함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적 해법도 제시하였다. 또한 생화학·분석화학적 융합연구를 통해 전형성능 유지에 핵심적인 대사경로 및 물질을 발굴하여 식물조직 배양의 효율화 기술 개발에 적용하는 등 기초연구 성과를 융합연구 및 응용기술 개발로 연계한 점 또한 높이 평가받았다.
□ ‘질환동물모델 활용 인수공통질병 규명 및 예방ㆍ치료 분야의 전문가’ 한호재 교수는 동물세포 및 질환모델 동물을 활용하여 동물과 사람의 대사성 질병 발생 및 예방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음을 제시함으로써 인수공통 난치성 질병 극복을 위한 과학적 기반 확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ㅇ 특히 스트레스를 겪을 때 분비되는 당질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가 인지기능을 회복시키는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여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함을 규명하고, 장내 미생물 대사체인 뷰티르산(butyric acid)이 신경세포의 사멸을 억제해 인지장애를 완화시킴을 당뇨병 모델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이를 응용한 당뇨병성 알츠하이머병의 예방 및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 홍순형 한림원 포상위원장은 “식물 조직배양의 효율성 향상과 인수공통 대사성 질병 치료제 연구를 통해 농·축산업 원천기술 개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인류의 풍요롭고 건강한 생활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두 수상자의 연구업적은 매우 중요하다”며 “학술적 기여와 함께 산업화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우수한 업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한편 시상식은 2월 5일(수) 오후 4시 한림원회관(경기 성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붙 임:  1. 수상자 이력 1부.
         2. 카길한림생명과학상 개요 및 역대 수상자 명단 1부.
별 첨:  수상자 사진 각 1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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