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하 한림원)은 ‘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한남수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하고, 10월 30일(월) 오후 대상 이노파크(서울 마곡 소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ㅇ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주식회사(대표이사 임정배)와 한림원이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이룩한 식품과학자 1인을 선정하여 상패와 상금 3천만원을 수여한다.

□ 한남수 교수는 발효종균 플랫폼 및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효과 분석 시스템 등의 구축을 통한 발효식품의 양적·질적 개선, 발효종균 국산화와 발효식품 세계화의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인체에 유익한 균)의 양분이 되는 물질

 ㅇ 특히 한 교수는 발효종균 플랫폼을 구축하여 유전체·표현형 기반 미생물의 안전성 및 기능성 검증부터 소비자 맞춤형 발효식품의 대사체 및 품질 분석과 종균의 대량생산 공정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이루어질 수 있게 하였으며, 이를 통해 김치, 사워도(sourdough) 빵 등 각종 발효식품들의 고효율 종균을 개발하였다.

 ㅇ 또한 대장염 억제 활성 유산균을 김치용 프로바이오틱스 종균으로 개발하고, 누룩으로부터 제빵용 천연발효 효모 및 유산균을 개발하여 국내 식품업계에 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등 발효 관련 종균의 수입대체 국산화와 이를 통한 발효식품의 세계화에도 기여하였다.

□ 유욱준 원장은 “한남수 교수는 발효식품의 질과 생산능력을 모두 향상시키는 연구로써 우리나라 발효식품 분야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식품과학자”라며 “이러한 성과를 통해 우리 발효과학 기술의 우수성이 널리 인정받음으로써 식품 연구와 산업의 발전 및 인류의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붙   임  1. 수상자 이력 1부.

        2. 대상한림식품과학상 개요 1부.

별   첨  시상식 및 수상자 사진 각 1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