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한 과학 인재 선발과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과학고‧영재학교‧자율형 사립고의 학생 선발 및 교육의 합리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 이하 한림원)은 8월 17일(목), 오후 3시, 코리아나 호텔에서 ‘과학·영재·자사고 교장이 이야기하는 바람직한 학생 선발과 교육’을 주제로 제214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 한림원 유튜브 채널 중계 예정

□ 주제 발표에는 김명환 상산고등학교 교장, 허우석 울산과학고등학교 교장과 오성환 서울과학고등학교 교장이 참여한다.

  ◦ 김명환 교장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학생 선발과 교육’을 주제로 지난 20여 년간 바뀌어 온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입학전형 변천사를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학생 선발 및 교육 시스템의 문제점과 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 허우석 교장은 ‘과학고등학교의 학생 선발과 교육’을 주제로 학생들의 수준과 지식 위계를 고려하지 않은 교육과정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 해결의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선발된 이공계 분야 우수 인재를 선발 목적에 맞게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등에 대한 자율성 강화가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 오성환 교장은 ‘영재학교의 학생 선발과 교육’을 주제로 영재교육이 사교육을 받은 우수 학생들의 대입 통로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잠재력 있는 영재선발이 핵심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사교육 폐해와 교육과정 준수 논란, 선발 타당성을 둘러싼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학생 선발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선발된 학생의 역량을 충분히 함양해 줄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 구성 등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 지정토론에는 정성오 부산영재교육진흥원 원장을 좌장으로 송진웅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교수, 송용진 인하대학교 수학과 교수, 고선아 동아사이언스 콘텐츠사업본부장 등이 참여하여 △학생 선발 및 학사 운영 등에 대한 자율성 보장 필요성 △미래 세대를 위한 바람직한 교육 환경 조성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 유욱준 원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미래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우수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과학고, 영재학교, 자율형 사립고의 학생 선발 시스템과 교육 제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바람직하고 합리적인 학생 선발과 교육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붙임: 제214회 한림원탁토론회 일정표 1부

별첨: 토론회 초청장 1부.  끝.

※ 이 사업은 복권기금 및 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