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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회 한림원탁토론회(과학기술과 사회 정의) 개최

이름 |
관리자
Date |
2022-10-20
Hit |
1043
과학기술은 사회 불평등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는가?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10월 21일(금) 전문가 토론회 개최

-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과학 및 과학기술자의 역할 토론


□ 최근 과학기술로 인한 새로운 형태의 차별과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과학기술 석학들이 사회 정의 실현과 불평등 해소 등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 이하 한림원)은 10월 21일(금), 오후 3시, ‘과학기술과 사회 정의’를 주제로 제204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 한림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한국과학기술한림원1994) 실시간 중계


□ 주제발표에는 박범순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정상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류석영 KAIST 전산학부 교수, 김승섭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 박범순 KAIST 교수는 ‘불평등의 과학, 과학의 불평등’을 주제로 공정과 정의의 개념과 이론을 설명하고, 사회 정의를 다루는 국내외 과학기술계의 동향을 소개하며 논의의 물꼬를 튼다.


  ◦ 정상조 서울대 교수는 ‘인공지능, 법에 정의를 물어봐’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 도래에 따른 사회적 변화와 이로 인한 문제를 여러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젊은 세대들이 이야기하는 공정에 대해 발표한다. 


  ◦ 이어 류석영 KAIST 교수는 ‘빅테크 시대의 정의’를 주제로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이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것에 비해 우리 사회는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학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제안한다. 


  ◦ 마지막으로 김승섭 서울대 교수는 ‘한국 사회, 과학, 소수자의 몸’을 주제로 지식의 생산과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산출물이 내포하는 특정 계층 중심의 편향성과 불평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COVID-19 이후 심화되고 있음을 환기한다.


□ 지정토론에서는 김경만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전상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와 홍성욱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 등이 참여하여 공정한 과학을 위한 시민사회의 참여와 관련 정책의 필요성 등에 대해 다채로운 의견을 제시한다.


□ 유욱준 원장은 “인류 발전에 대한 과학기술의 공헌은 분명하나 이제는 과학기술로 인해 발생한, 그리고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회 정의를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붙임: 제204회 한림원탁토론회 일정표 1부.  끝.


※ 이 사업은 복권기금 및 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작성자홍보팀 연락처031-710-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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