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으로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고령에 질병코드를 부여했으며, 각국의 노화 제어 및 치료제 개발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항노화 시장규모는 급격히 성장 중이다. 

  ◦ 최근 지난 30여년 간의 기초 연구를 토대로 항노화를 넘어 노화 자체를 되돌리는 ‘역노화 기술’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및 기술 현황과 산업화 전망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 이하 한림원)은 6월 29일(수), 오후 3시, ‘벤자민 버튼의 시간, 노화의 비밀을 넘어 역노화에 도전’을 주제로 제200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 한림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한국과학기술한림원1994) 실시간 중계

□ 주제발표에는 이승재 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와 강찬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 이승재 교수는 ‘불로불사의 꿈–노화 탐구의 현장’을 주제로 유전학, 식이(食餌), 약물 등 노화와 수명을 조절하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가 어디까지 왔는지 소개하고, 항노화 신약개발의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 강찬희 교수는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가?’를 주제로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역노화 기술의 주요 연구내용과 핵심요소, 기술적 한계 등을 설명하고, 향후 도전과 전망을 제시한다.

□ 지정토론에는 권기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제어전문연구단 책임연구원을 좌장으로,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최세규 POSTECH 생명과학과 교수, 류동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박중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여 의료영역에서의 노화 치료의 특징과 추세, 줄기세포를 활용한 노화 치료의 방향, 글로벌 노화 시장 성장 전망과 산업화 전략, 노화연구에 대한 정부지원의 방향성 등에 대한 제안과 토론이 이어진다. 

□ 유욱준 원장은 “현재 노화 연구의 결과가 실험실 단위를 넘어 산업화 단계로 이전되는 중대한 전환점에 있다”며 “노화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회를 마련하여 우리나라가 노화분야 선도기술을 선점하고 임상 및 산업화로 신속히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붙임: 제200회 한림원탁토론회 일정표 1부.  끝.

※ 이 사업은 복권기금 및 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