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이하 한림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바이오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림원의 목소리 제74호’를 공표했다.

□ 이번 한림원의 목소리에서는 데이터 사이언스가 많은 사람들이 효율적인 헬스케어를 받을 수 있는 시대로 우리를 이끌어줄 핵심 열쇠임을 강조하며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시했다.

□ 구체적인 제안사항으로는 ▲일반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의 의료정보 제공 ▲의료 데이터의 표준화를 통한 상호호환성 향상 ▲비정형 데이터 수집을 위한 정책적 지원 제공 ▲교육 프로그램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 ▲의료정보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국민적 홍보 시행 등 바이오 분야에 데이터 사이언스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다섯 가지 전략이 포함됐다.

□ 특히 바이오 분야 빅데이터의 저장과 사용에 대해 국민적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큰 어려움이라고 밝히며 일반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의료정보를 시각화해 건강정보이해력(Health Literacy)을 높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 이명철 한림원장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도입 초기에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바이오 산업에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책제안은 이제 더 늦출 수 없는 시기가 되었다”며 “과학기술계 석학들을 중심으로 논의한 결과를 한림원의 목소리로 정리하여 제안한 내용을 통해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을 넘어 바이오 강국으로 거듭나는데 한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희망한다”고 공표 취지를 밝혔다.

□ ‘한림원의 목소리’는 국가 과학기술의 장기적인 비전과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국가사회 현안문제에 대한 과학기술적 접근과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분야 석학들의 전문적 분석과 의견을 토대로 정책 및 관련 법규, 제도의 개선방안을 건의하고 있으며, 정부·국회와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붙임】 1. 한림원 만평
           2. 한림원의 목소리 사업개요 및 공표현황 1부
【별첨】 한림원의 목소리 제74호 PDF 1부.  끝.

※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