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과학도 10명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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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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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받고 상금 받고"…젊은과학도 10명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수상 
- 옥지훈 고등과학원 박사 등 기초분야서 독창적 논문 저자 선정
- 과기한림원․한국대학총장협회,  29일(화) 시상식 개최
◯ 연구 홀로서기가 시작되는 박사학위 졸업자들을 지원하는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프로그램이 올해도 10명의 잠재력 높은 과학도들을 선정, 시상하며 순항 중이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과 한국대학총장협회(이사장 이대순)는 5개 기초과학분야(물리·화학·수학·생물·지구과학) 박사학위 논문 중 독창성과 접근법, 응용성 등이 탁월하다고 인정되는 논문을 발표한 학생들을 선정, 오는 11월 29일(화) 오전 11시 에쓰-오일 본사 강당에서 ‘제6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 수상자는 5개 분야별 대상과 우수상 각 1명씩, 총 10명이 선정되었으며,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의 연구장려금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를 배출한 지도교수 역시 대상과 우수상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 대상에는 옥지훈 고등과학원 박사(수학 분야), 신동명 부산대학교 박사후 연구원(물리학 분야), 신혜영 한국과학기술원 연수연구원(화학 분야), 신희재 서울대학교 박사후 연구원(생물학 분야), 김민중 서울대학교 선임연구원(지구과학 분야) 등이 선정되었다.
◯ 우수상에는 박형석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선임 연구원 (수학 분야), 김준연 서울대학교 박사후 연구원(물리학 분야), 성주영 옥스퍼드 대학교 박사후 연구원(화학 분야), 임재석 한국과학기술원 박사후 연구원(생물학 분야), 홍자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수연구원(지구과학 분야) 등이 선정되었다.
◯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에쓰-오일 우수 학위 논문상’은 한국의 기초과학 분야 연구에 매진하는 연구자를 격려하여 향후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차세대 우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상으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전국대학총장협회가 추천 및 심사한다. 
◯ 이명철 원장은 “노벨과학상은 박사학위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 연구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것이 특히 의미가 크다”며 “학생 주도의 독창적 논문들이 어느 한 대학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하게 발굴되기 때문에 이를 통해 국내 기초과학의 새로운 발전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한편 심사평에 따르면, 옥지훈 박사(고등과학원)는 위치에 따라 변화하는 성정조건을 가지는 편미분 방정식 해의 수학적 특성을 규명한 공로가 인정되었으며, 신동명 박사 후 연구원(부산대학교)은 다양한 나노구조체를 이용하여 압전 나노발전기의 발전효율을 향상시키고, 이를 이용하여 스스로 자가 발전이 가능한 전자기기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하여 주목을 받았다.
◯ 아울러 신혜영 연수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은 우수한 촉매 소재들을 설계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촉매 분야에서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온 ‘수소 스필 오버 현상’의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하였고, 신희재 박사 후 연구원(서울대학교)은 오토파지(자가포식작용) 조절 기작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최고 권위 학술지 중 하나인 Nature에 게재했다.
◯ 또한 김민중 선임연구원(서울대학교)은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물질간의 연관성에 관련된 연구, 특히 에어로졸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는 연구를 통해 미래 기후변화가 동아시아 및 전 지구적 오염물질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여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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