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열린공간

  • HOME
  • 열린공간
  • 보도자료

'장내 미생물 과학'관련, 제 103회 한림원탁토론회

이름 |
관리자
Date |
2016-07-04
Hit |
6548

의약바이오 블루오션 ‘장내 미생물 과학’의 현주소는? 
- 과기한림원, 6일(수) 서울 프레스센터서 ‘제103회 한림원탁토론회’ 개최 
-  ‘100세 건강과 장내 미생물 과학’ 주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 한 자리
 


◯ 바이오분야의 떠오르는 연구주제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미생물군유전체)’의 글로벌 연구현황을 한 눈에 살펴보고 국내 연구개발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국가 과학기술부문의 대표적 석학들로 구성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은 오는 7월 6일 (수)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100세 건강과 장내 미생물 과학!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제 103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속에 함께 공존하고 있는 미생물의 유전정보 전체를 일컫는 말로 ‘세컨드 게놈(second genome)’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각종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체 내의 각종 미생물은 생체대사 조절 및 소화능력에 영향을 끼친다는 기존의 통념을 넘어 특정 증상의 원인이 되거나 질병치료에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알레르기나 비염, 아토피, 비만과 관련된 각종 대사ㆍ면역질환, 장염, 심장병뿐만 아니라 우울증, 자폐증, 치매 등 뇌질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연구를 통해 규명되고 있다.


◯ 그렇기 때문에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는 의약, 환경, 농수산 등을 망라한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특히 미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인류 최대 난제라고 할 수 있는 항생제 내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


◯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 및 관련 분야의 발전가능성을 일찍이 인식한 미국, 유럽, 일본 등의 G7 국가들과 중국은 적극적으로 여러 컨소시엄(consortium) 구성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5월, 2기 정부의 마지막 과학 연구 프로젝트로 ‘국가 마이크로바이옴 계획(The National Microbiome Initiative)’을 전격적으로 발표하고 2년간 1억 2100만 달러(약 1400억원)를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 이러한 배경에서 시기적절하게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건수 서강대학교 교수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현황 및 전망’, △배진우 경희대학교 교수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과 프로바이오틱스’, △성문희 국민대학교 교수(한림원 정회원)의 ‘발효식품 미생물과 장내 미생물 과학’ 등 국내 정상급 석학들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또한 발제자들을 포함,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에서는 안종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좌장으로 고광표 서울대학교 교수(식약처 노로바이러스예방연구사업단장), 김길원 연합뉴스 IT의료과학부 전문기자, 김지현 연세대학교 교수(농식품부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장), 부하령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 윤상선 연세대학교 교수, 최상호 서울대학교 교수(식약처 식중독균유전체연구사업단장), 허광래 충남대학교 교수(한국연구재단 신약·차세대바이오 단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장내 미생물 과학의 현주소와 미래 연구 방향과 전략 등에 대해 토론한다.


◯ 이명철 한림원 원장은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21세기 들어 미생물 배양과 탐지의 기술적인 한계가 극복되며 최근 연구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바이오분야의 블루오션 중 하나인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국내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붙    임: 제 103회 한림원탁토론회 일정 1부. 끝.


 
※ 동 사업은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작성자 연락처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