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국-독일한림원 공동심포지엄: 에너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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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Date |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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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한국과 독일의 '에너지 전환' 핵심 분야 석학 22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과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German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Leopoldina)*은 1월 14일(화)부터 15일(수)까지 양일간 성균관대학교에서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을 주제로 ‘제8회 한국‧독일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1652년 설립된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은 연방한림원으로서 각 지역에 있는 8개 한림원을 대표한다. 다윈, 막스플랑크 등 15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레오폴디나한림원의 회원이 되는 것은 독일 연구자들에게 최고의 영예다.
   
강기석 서울대학교 교수의 발표 모습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태양광 에너지, 수소 에너지, 차세대 배터리를, 둘째 날에는 전력망 관리와 미래 에너지 등 5개 핵심 과학기술 분야의 양국 석학 22인이 참여하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분야별로 마련된 그룹 토론에서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해당 분야의 도전 과제와 전략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한림원과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 의견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고 각국 정부에 전달할 효율적인 과정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 그룹 토의에서 Stefano PASSERINI 카를스루에공과대학교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좌장을 맡은 양국의 공동조직위원장
(왼쪽부터)Wolfgang MARQUARDT 헬름홀츠 율리히연구소 이사회 前의장,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양기관이 단발성 교류가 아닌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1년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태양전지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와 공정시스템공학 분야의 저명한 학자인 볼프강 마르쿼트(Wolfgang MARQUARDT)* 독일 헬름홀츠 율리히연구소 전 의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2023년 6월부터 양국의 관심 분야와 연구 현황을 분석하고 1년간의 사전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한편 양국 한림원은 2012년 과학기술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3년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며 AI, 로봇, 바이오이미징 등을 주제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제8회 한국-독일한림원 공동심포지엄 단체사진
※ 제8회 한국-독일한림원 공동심포지엄 관련기사(공동 조직위원장 대담: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볼프강 마르쿼트 전 헬름홀츠 율리히 연구소 의장)
    [조선비즈] ‘재생 에너지 전환’ 숙제에 韓·獨 에너지 석학이 찾은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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