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0월 31일 오후, David C. Schwartz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교수를 초청, 서강대학교 리치과학관에서 'Single Molecule Nucleic Acids Research(단일분자 핵산 연구)'를 주제로 제37회 프레스티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프레스티지 워크숍(Prestige Workshop)은 국내 체류 중이거나 방한한 해외석학을 초청, 관련 분야 국내 우수과학자들과 함께 최신연구 동향을 발표하고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하는 비공개 학술행사이다. 이번에 초청한 David C. Schwartz 교수는 단일분자 DNA 서열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이며, 광학 기반의 단일분자 DNA 분석법인 Optical DNA Mapping을 최초로 개발했다.

David C. Schwartz 교수는 이번 워크숍에서 'GenSyn: cell-free assembly of big DNA molecules'를 주제로 GenSyn 시스템의 혁신적인 DNA 조립 기술과 이를 활용한 연구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강연했다.

국내 과학자로는 강창원 KAIST 교수, 홍성철 서울대학교 교수, 조규봉 서강대학교 교수, 이자일 UNIST 교수, 심상희 고려대학교 교수 등 단일분자 핵산 연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신 연구 성과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