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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대학총장협회는 11월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제5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과 '제13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차세대과학자상은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화학공학·재료공학, 정보기술(IT), 에너지 등 6개 분야에서 최근 10년 이내 연구개발 업적이 탁월한 만 45세 이하 젊은 과학자를 선정하여 각각 4,000만원의 연구지원금과 상패를 지급한다.
수상자에는 양희준 KAIST 교수(물리학), 윤효재 고려대 교수(화학), 이윤희 서울대 교수(생리의학), 선정윤 서울대 교수(화학공학/재료공학), 정재웅 KAIST 교수(IT), 유성종 KIST 박사(에너지) 등이 선정됐다.
우수학위 논문상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화학공학·재료공학, IT 등 6개 분야에서 최근 2년 간 국내 대학 박사학위 논문 중 독창성과 우수성이 돋보이는 논문을 분야별로 2편을 선정하여 졸업생 및 지도교수에게 연구지원금을 전달한다.
올해 수상자에는 ▲수학: 김기현 박사(KAIST), 최준호 박사(KAIST) ▲물리학: 김동하 박사(KAIST), 김진욱 박사(서울대) ▲화학: 신승재 박사(KAIST), 신진우 박사(고려대) ▲생명과학: 이준혁 박사(KAIST), 김동윤 박사(서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김주성 박사(서울대), 이진우 박사(KAIST) ▲IT: 이정범 박사(서울대), 신원준 박사(서울대) 등이 선정됐다.
상금은 전액 재단에서 후원하며, 차세대과학자상은 한림원이, 우수학위논문상은 한림원과 협회가 주관하여 심사한다.
유욱준 원장은 "연구자로서 첫걸음을 내딛은 박사학위 졸업생과 독립연구자로서 한창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이끌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이 미래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촉망받는 젊은 연구자들을 지속 발굴하여 미래의 리더급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과학자상 수상자 기념사진
우수학위논문상 수상자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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