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 이하 한림원)은 8월 25일(금), 오후 3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젊은 연구자들이 생각하는 국가과학기술혁신 촉진 방안'을 주제로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창의성과 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젊은 연구자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소속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주제발표에는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과 황호성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오채운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글로벌사업화센터 책임연구원, 이대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 책임연구원, 임태규 세종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김미현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이정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등 젊은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발표자들은 연구과제 선정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 방안, R&D 예산 체계 개선방안, 활용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우수 과학기술인력 확보 방안, 그리고 출연(연) 및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유욱준 원장은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의 우수한 과학기술이 세계적 우위를 선점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함과 동시에 과학기술계가 혁신의 방법을 고민하고 스스로 변화해 가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할 필요가 큰 시점이다”라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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