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토론에서 전문가들이 논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우 KIST 양자기술연구단 책임연구원, 안재욱 KAIST 물리학과 교수, 
(좌장) 배준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이수준 경희대학교 수학과 교수, 김윤호 POSTECH 물리학과 교수,
최정운 SKT Quantum팀 팀장, (맨 오른쪽) 김기환 Tsinghua University 물리학과 교수(온라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 이하 한림원)은 5월 9일(금) 오후 3시, ‘흥미로운 양자정보기술 ±20년’을 주제로 제235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주제발표자와 토론자의 구분 없이 양자정보기술 관련 산·학·연 전문가 7명이 참여하여 기초연구에서 기술 상용화에 이르는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연사들은 각자의 전문분야에 대한 설명과 현재 양자정보연구의 방향성에 대한 해석을 발표했다. 또한 양자정보기술에서 실용화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 받는 양자암호통신, 양자컴퓨터 등의 이슈도 폭넓게 다뤘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양자정보기술 발전에 대한 정부 주도의 투자 전략에는 어떤 고민이 필요한지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었다. 김윤호 POSTECH 물리학과 교수는, 양자정보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만큼 응용 부문을 특정하는 것을 지양하고 양자 자원에 대한 기초연구에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좌장: 배준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 이승우 KIST 양자기술연구단 책임연구원 '양자 오류 정정'
- 안재욱 KAIST 물리학과 교수 '중성원자 양자컴퓨팅'
- 김기환 Tsinghua University 물리학과 교수 '이온 트랩 양자컴퓨팅'
- 배준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양자통신 및 보안'
- 이수준 경희대학교 수학과 교수 '양자 얽힘 이론과 수학'
- 김윤호 POSTECH 물리학과 교수 '얽힘과 헷갈림의 양자역학에서 피어난 양자정보'
- 최정운 SKT Quantum팀 팀장 '양자암호 기술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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