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애리 의약학부 정회원(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이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의 '포용적사회 전문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는 국가의 효율적인 지속가능발전 추진을 위해 필요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거나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출범한 기구로, 국가의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계획 및 그 이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점검·평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다. 위원은 12개 중앙행정기관의 기관장과 17개 시·도의 지속가능발전 지방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 29인과 민간위원 26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 대통령이 위촉한다. 문애리 이사장은 경제-사회-환경 全분야에 걸친 17개 부문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인정받아 10월 1일부터 민간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위원회는 전문적 검토를 위해 ▴지속가능발전 전략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포용 사회 ▴기후위기 대응 ▴이해관계자 협력 등 총 5개의 전문위원회를 설치했다. 문 이사장은 포용적사회 전문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사회 안전망, 식량안보, 교육, 성평등 등 사회 전반 사항을 소관한다. 문 이사장은 UN의 SDGs 이행을 위한 과학기술 전문가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