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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임미희 이학부 정회원(KAIST)·이길호 이학부 차세대회원(POSTECH), 한성과학상 수상

이름 |
관리자
Date |
2024-08-06
Hit |
336
  

(왼쪽부터) 임미희 KAIST 화학과 교수, 이길호 POSTECH 물리학과 부교수


임미희 이학부 정회원(KAIST 화학과 교수)과 이길호 이학부 차세대회원(POSTECH 물리학과 부교수)이 '제7회 한성과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성과학상은 '한성 손재한 장학회'가 젊은 과학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리나라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어 대한민국과 인류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2018년 제정한 상으로 '한성손재한과학상'의 징검다리상의 역할을 한다. 한성과학상은 매년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를 하고 있으며 장래 발전 가능성이 큰 젊은 과학자를 분야별로 1인씩 수상자로 선정한다.


화학 분야 수상자인 임미희 교수는 생체 네트워크와 치매 병리와의 연관성을 분자 수준에서 화학적 접근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에서 과발현되어 신경세포 사멸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전구체 C 말단 절단체(APP-C31)'가 아밀로이드-베타(Aβ) 및 금속-Aβ 복합체와 결합해 Aβ 응집을 촉진하여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임을 발굴하고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병리적 네트워크를 제시했다. 임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금속과 단백질 간 상호 작용이 치매 병리와 관련 있음을 밝힌 업적을 높게 평가 받아 2021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물리학 분야 수상자인 이길호 교수는 본래의 양자상태가 복제되는 플로켓(Floquet) 상태를 초전도체 양자소자에서 지속적으로 생성하는 방법을 개발해 고체 시스템에서 비평형 양자 역학 연구의 지평을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전도체는 영하 200도 이하와 같은 극저온 및 고압 등 특정한 환경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물질이며, 조셉슨 접합(Josephson junction)은 두 초전도체 사이에 얇은 절연체를 삽입하면 초전도성이 스며들어 초전류가 흐르는 현상이다. 이 교수는 절연체로 탄소 동소체인 그래핀(graphene)을 활용한 그래핀 조셉슨 접합 기반의 양자역학적 소자를 통해 초고감도 마이크로파 볼로미터(bolometer)를 개발한 업적을 높게 평가 받아 2022년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7회 한성과학상 수상자 시상식은 8월 11일(일) YBM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작성자홍보팀 연락처031-7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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