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노준석 공학부 차세대회원(POSTECH),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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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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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석 공학부 차세대회원(POSTECH 교수)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의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7년 제정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가 공동주관하고 있다. 과학기술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대국민 과학기술 마인드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매월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인 1인에게 수여된다.
노준석 교수는 하이브리드 고굴절 소재와 나노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초박막 메타렌즈의 대량 생산에 성공하여 초소형 광학기기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메타렌즈는 나노미터 수준의 두께를 가진 초박막 렌즈로, 나노구조체로 이루어져 공정을 위해서는 고해상도 패터닝 기술이 요구된다. 노 교수는 반도체에서 사용되는 포토리소그래피(Photolithography)와 웨이퍼 스케일 나노 임프린트 리소그래피(Nano Imprint Lithography, NIL)를 사용한 기술로 메타렌즈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기술은 메타렌즈의 생산 단가를 기존 대비 300분의 1 수준으로 낮췄으며, 이 기술을 통해 대량 생산된 고효율의 메타렌즈는 VR/AR 기기를 얇고 가볍게 만들면서도 성능을 향상할 수 있고, 자외선 영역에서 나노미터 수준까지 고해상도로 이미징이 가능하여 굴절 광학계를 대체할 수 있다. 노 교수의 해당 연구는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에 2023년 3월 게재되었다.
노 교수는 "메타렌즈는 2019년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 10대 기술로 뽑혔지만, 비싼 가격으로 제조혁신이 요구됐다"며 "앞으로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초소형 증강현실 안경과 초현실 홀로그래피와 같은 미래 광학기기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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