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철 제8대 한림원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과 임정기 의약학부 종신회원(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 2024년도 대한의학회 '명예의전당'에 헌정되었다.

대한의학회는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고 학회 육성과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의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명예의 전당' 헌액을 진행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122명의 의학자를 선정해 헌정록을 만들어 보관하고 있으며, 이 중 24인이 한림원 회원이다. 올해도 이명철 원장과 임정기 교수를 포함 총 5명의 의학자가 헌액되었다.

이명철 원장은 핵의학과 방사선의학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연관 과학분야 및 세계 핵의학계와의 협력과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임정기 교수는 영상의학회의 발전을 이끌고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되었다.

'2024년 대한의학회 명예의전당 헌액식은' 오는 1월 18일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