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성 공학부 정회원(서울대)이 지난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DB하이텍 사외이사로 선임되었다.

황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은 향후 DB하이텍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술 로드맵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함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주주들에게 공개한 사외이사 직무수행계획에 "반도체분야 오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DB하이텍의 미래 기술발전 방향과 기술 로드맵에 대한 조언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작성하였기 때문이다. 추가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 영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황철성 교수는 2014~2016년에는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영국 왕립화학회 재료과학저널 국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반도체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