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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이상엽 공학부(KAIST)정회원, 김빛내리 이학부(서울대) 정회원, 영국왕립학회 외국인회원 선정

이름 |
관리자
Date |
2021-05-10
Hit |
1881


[왼쪽부터 이상엽 공학부 정회원, 김빛내리 이학부 정회원]


이상엽 공학부 정회원(KAIST)과 김빛내리 이학부 정회원(서울대 & IBS)이 한국인 최초로 영국왕립학회(The Royal Society) 외국인회원으로 선정됐다.


영국왕립학회는 6(현지시간올해 신규 회원 63명 명단을 공개했다왕립학회는 과학 발전에 대한 공로를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약 50여명의 정회원(Fellow)과 10명의 외국인회원(Foreign Member)를 선정한다. 올해도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외국인회원 10명이 선정됐다이 특훈교수와 김 석좌교수는 미국과학한림원(NAS) 외국인회원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영국왕립학회 회원까지 선정되면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두 학술기관에서 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 교수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화학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이 교수는 '시스템 대사공학'을 창시해 다수의 미생물 세포공장 개발을 위한 전략과 방법에 관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이를 이용해 가솔린디젤생분해성 플라스틱고분자 원료천연 활성 물질 등 다수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최근에는 폴리에스터의 원료인 숙신산글루타릭산의 고효율 생산 균주와 발효 공정천연물 중 빨간색 식용 색소인 카르민산을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김 교수는 RNA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꼽힌다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생물학 석사영국 옥스퍼드대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8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에 쓰인 전령RNA(mRNA)의 분해를 막는 혼합 꼬리를 발견했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전사체를 세계 최초로 분석해 진단 기술을 개선하고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줬다. 2012년부터 IBS RNA 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영국왕립학회는 1660년 영국 런던에서 창립된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로서 자국의 연구 진흥과 정책 수립에 기여하며 국제 자연과학 연구의 중심이기도 하다아이작 뉴턴찰스 다윈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 세계사를 바꾼 저명 과학자가 회원으로 활동했으며현재까지 280여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작성자홍보팀 연락처031-71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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