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이원재 이학부 정회원(서울대) , 주영석 차세대 의약학부 회원(KAIST), 제13회 아산의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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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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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몽준)은 제13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이원재 이학부 정회원(서울대),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주영석 차세대 의약학부 회원(KAIST) 을 선정했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원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장내 미생물 분야가 미처 주목받기 전인 2000년 초반부터 장내 미생물들의 생태계인 마이크로바이옴과 생체 상호작용에 대한 국내연구를 선도해왔다.
이원재 교수는 유익한 장내세균이 생체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과 장세포가 나쁜 세균을 제거하고 유익한 세균을 보호하는 기전을 최초로 규명하며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원재 교수 연구는 장세포의 세균 인지 기전에 이상이 생기면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이 야기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실험모델로 증명하면서, 최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연관이 있다고 주목받고 있는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 발판을 마련했다.
주영석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암유전체 돌연변이의 생성 원리를 규명했으며, 특히 일부 폐암은 흡연과 무관하게 폐 세포 내 염색체의 파괴적 변화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암의 예방,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제13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며,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원재 교수는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주영석 교수는 5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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