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약학부 정회원)가 제14대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됐다. 아주대의료원 최초의 여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며,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터 2년이다.

알레르기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박 교수는 1983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 연구원 생활을 거쳐 1995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 알레르기과 교수로 근무했다.   
   

아주대의료원 임상시험센터장, 연구지원실장, 첨단의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면역질환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세계알레르기학회 집행 이사·학술위원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AAIR(알레르기 SCI 잡지)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학술지에 400여편 이상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했고, 특히 알레르기와 임상 면역분야, 특히 난치성 천식의 조기 진단법, 생체지표 및 조기진단법 개발, 면역조절제 개발 등의 우수 연구성과로 저명하다.
   
주요 수상내역으로는 ‘제10회 유일한상’ ‘세계알레르기학회 공로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