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분야의 진흥을 위한 국가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강화, 경제 발전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월 출범한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보건·의료, 식량, 자원, 에너지, 환경 등 바이오 전 분야에 대해 민·관 협력을 통해 비전·전략을 제시하고, 바이오 경제, 바이오 안보 등 지속가능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결정하는 범부처 최고위 거버넌스다.

위원회는 ▲바이오 관련 주요 정책·제도의 수립·개선 ▲바이오 분야의 발전과 경쟁력을 저해하는 규제의 검토·개선 ▲바이오 관련 연구개발 전략 및 주요 사업 투자계획의 수립·조정 ▲바이오 안보 역량 강화 ▲바이오 연구개발·산업 기반 확충 ▲민관·공공 협력체계 구축 및 국제협력 지원 ▲둘 이상의 중앙행정기관이 실시하는 바이오 관련 사업 간 연계 및 기획 ▲바이오 관련 대규모 사업의 사업계획 조정 등에 대해 심의한다.

위원회의 업무 및 운영 지원을 위해 위원회에 10개 이상의 관련 부·처·청에서 파견된 3국 6팀(공무원 별도정원 21명과 민간전문가)의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이 2월말에 출범하였고, 지원단장은 대통령실 첨단바이오비서관이 맡아 여러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바이오 관련 정책 간 신속한 연계와 협력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범국가적인 민·관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