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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박남규 이학부 정회원(성균관대), '에니 상' 수상

이름 |
관리자
Date |
2024-10-21
Hit |
272

박남규 이학부 정회원(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이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에니 상(Eni Award)'을 수상했다.


에니 상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 탈탄소화, 환경 보호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 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다국적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에서 2007년에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환경 분야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며, 에너지 및 환경 연구의 국제적인 기준이 되고 있다. 에니 상은 에너지 트랜지션(Energy Transition), 에너지 프런티어(Energy Frontiers), 어드밴스드 인바이런멘탈 솔루션(Advanced Environmental Solutions) 등 3개의 주요 부문을 포함하여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 교수는 실용적인 '고체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solid-state perovskite solar cell)'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생 가능 에너지원 및 에너지 저장에 관한 연구에 대한 상인 '에너지 프런티어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페로브스카이트는 태양빛을 통과시키면서도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로 바꿀 수 있는 특성을 보유한 금속 산화물이다. 박 교수는 관련 연구를 통해 무겁고 딱딱한 실리콘 전지를 뛰어넘는 효율성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재생 가능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박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태양전지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니 상 시상식은 10월 15일, 이탈리아 대통령 Sergio Mattarella의 주재로 이탈리아 로마 퀴리날레 궁전(Quirinal Palace)에서 개최됐다.

작성자홍보팀 연락처031-7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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