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허원도 이학부 정회원(KAIST)·조계춘 공학부 정회원(KAIST), 경암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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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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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원도 KAIST 교수, 조계춘 KAIST 교수
허원도 이학부 정회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과 조계춘 공학부 정회원(KAIST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이 '제20회 경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암상은 경암교육문화재단에서 2005년 제정한 상으로, 각 학문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로 학문과 사회에 기여한 학자에게 매년 수여된다. 올해 경암상은 인문사회, 자연과학, 생명과학, 공학 부문에서 각각 1명씩, 특별상 부문에서 1명 등 총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생명과학 부문 수상자인 허원도 교수는 '분자광유전학' 분야를 개척하며, 빛을 이용해 mRNA와 단백질의 기능을 제어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은 뇌 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국내외 첨단 바이오 연구의 중요한 실험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허 교수는 살아있는 세포나 동물 모델에서 유전자와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시공간적으로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해 동물의 기억, 감정, 성체신경 발생 등을 조절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공학 부문 수상자인 조계춘 교수는 지속 가능한 지하공간 개발을 선도하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세계 최초로 워터젯(Waterjet)을 이용한 암반 굴착 기술을 개발해 도심지에서도 진동과 소음 없이 지하공간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조 교수는 바이오폴리머를 활용한 친환경 지반 건설 재료 및 시공법을 개발하며 세계적으로 공간 개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1일, 부산 경암교육문화재단 경암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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