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철 의약학부 종신회원(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 前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이사장)이 남양유업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된 남양유업은 2024년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하고 이사회를 새로 구성하였다. 집행임원제도의 핵심은 업무집행 기능과 감독 기능의 분리이다. 이를 통해 이사회는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인 경영을 추구하며, 집행임원들의 선임·해임뿐 아니라 회사의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경영상황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새롭게 구성된 남양유업의 이사회는 총 4인으로, 이명철 이사장은 사외이사로 임명되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이명철 이사장은 국내외 연구계·의료계·학계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한 원로이자 국내 핵의학 분야의 개척자이다. 이 이사장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과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가 과학기술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의 국내외 위상을 강화했으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이사장으로서 국가 신약 개발 전주기 지원 시스템 구축에 중대한 역할을 수행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