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원 공학부 정회원(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이 ‘제33회 수당상’의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73년 제정된 상으로, 기초과학, 인문사회, 응용과학 3개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2인에게 수여된다.

조길원 교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유기반도체의 자기조립 기술 및 고분자 유기반도체 단결정 제조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조길원 교수는 현재까지 총 531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세계적 학술정보서비스 업체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2014년과 2018년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