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수 이학부 차세대회원(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과 윤태영 이학부 차세대동문회원(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이 젊은 과학자 혁신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바이오·양자·에너지 등 핵심 연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7명의 과학자를 젊은 과학자 혁신 자문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지난 9월 7일 개최된 첫 번째 자문위원회에서 우수 신진 연구자 지원 확대에 대한 연구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젊은 과학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김근수 연세대 교수는 “신진연구자 연구비와 연구실 구축 비용이 미국・유럽・일본 등 외국 선진대학에 비하면 20%도 채 되지 않았던 것이 우리 현실”이라며, 이런 연구 환경에서는 아무리 빛나는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국제 경쟁 무대에서 앞서 나갈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R&D 예산이 삭감되는 상황에서도 우수 신진연구자의 연구실 구축 비용과 연구비 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