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태 이학부 정회원(POSTECH 화학과 교수)과 문주호 공학부 정회원(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이 제6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영태 교수는 생유기화학 분야에서 생리활성분자의 타깃 단백질을 규명한 공로로 화학 및 재료 기초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형광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살아있는 세포를 구분하는 센서와 프로브를 개발해 질병 진단 및 치료 연구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문주호 교수는 태양광소자 기반의 저비용·고효율 그린 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현하여 화학 및 재료 응용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 교수는 시스템 실용화에 필요한 원천기술 개발 및 관련 기술을 산업계에 이전하며 큰 공헌을 세웠다.

한편 시상식은 10월 25일 개최하며, 이와 함께 수상자 6명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학술심포지엄을 열고 화학-재료분야의 새로운 발상과 실용적 접근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