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석 의약학부 차세대회원(KAIST 의과학대학원 부교수)이 제6회 한성과학상 생명과학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성손재한장학회는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 YBM 연수원에서 제6회 한성과학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주영석 교수는 전장유전체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초기 배아발생과정부터 DNA 돌연변이가 발생함을 규명하고, 이를 활용해 인체 생성 과정 추적을 배아 파괴 없이 가능케 하는 새로운 연구 기법을 제시한 점을 인정 받았다.

한편, 한성과학상은 매년 뛰어난 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2013년에 설립된 한성손재장학회가 우리나라의 노벨 과학사 수상자 배출을 염원하며 과학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