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형준 공학부 정회원(POSTECH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 석학교수)이 지난 5월 31일에 개최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차형준 교수는 홍합에서 유래하는 접착 단백질을 기반으로 우수한 접착능력 및 물성을 가지는 혁신적 생체접착 소재를 양산하는 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보했다. 또한 이를 의료 및 제약 분야에서 실용화 하기 위한 원천기반을 마련하여 해양 바이오메디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차형준 교수는 이외에도 한국공학상, 올해의 발명왕 등을 수상했으며,  2022년부터 한국해양바이오학회 회장, 2023년 한국당과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7월 5일에서 7일까지 3일간 한국당과학회의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 첨단 해양모빌리티산업 선점, 수출형 블루푸드산업 육성 등 신(新)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기여해 온 종사자 40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