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환 농수산학부 정회원(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석좌교수)이 아시아 지역 출신 인사 최초로 세계식물병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Plant Pathology)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용환 교수는 내년 8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세계식물병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취임해 2028년까지 5년간 회장으로 활동한다.

한편, 세계식물병리학회는 식물병리학 관련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함께 인류의 식량 안보 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엔(UN)과 함께 2020년을 식물건강의 해(International Year of Plant Health)로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매년 5월 12일을 식물건강의 날(International Day of Plant Health)로 지정하는 등 식물보호 전반에 대한 역할을 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