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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박재갑 의약학부 종신회원(서울대) 개발한 서체로 전시회 참여

이름 |
관리자
Date |
2022-05-25
Hit |
1924

박재갑 의약학부 종신회원(서울대)이 자신이 개발한 서체로 서울대학교 의학박물관에서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개최하는 특별전 '개원칙서(開院勅書)에서 한글재민체(韓契在民體) 3.0으로'에 참여한다.

박재갑 명예교수는 순종이 서울대병원 전신인 대한의원의 개원일에 내린 '대한의원개원칙서'에 담긴 한글 글꼴의 단아함에 매료되어 해당 글씨를 복원하고자 붓을 잡았다.

박 명예교수와 국민대 사회문화디자인연구소는 이 필체에 기반을 둔 새로운 한글글꼴 재민체를 개발하고 2020년 서예 작품을 통해 이를 발표하는 특별전을 열었다.

이후 박 교수와 국민대 사회문화디자인연구소는 재민체의 한자글꼴을 개발, KS 표준한자 4888자를 완성하고 2021년 특별전을 통해 새로 개발한 재민체의 한자글꼴을 사용한 서예 작품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특별전 '개원칙서에서 한글재민체 3.0으로'를 통해 무료 공개하는 한글재민체 3.0은 한글재민체 2.0의 KS 표준한자 4888자에 더해 한국한자 203자와 2021년 말 기준 대법원 인명용 한자 8279자 중 중복자를 제외한 한자 등 총 8682자를 탑재했다.

박 명예교수 등은 전국 지명 한자를 모두 포함하며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한국한자를 발굴해 디지털로 남긴 작업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글재민체 3.0으로 쓴 의학교 관제에 관한 칙령 제7호, 대한의원 관제에 과한 칙령 제9호 등 9개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성자홍보팀 연락처031-7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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