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이혁진 의약학부 차세대회원(이화여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1월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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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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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진 의약학부 차세대회원(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혁진 교수가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감염병을 치료할 수 있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물질을 효과적으로 체내에 전달하는 지질나노입자(LNP)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mRNA는 몸속에서 세포가 바이러스의 항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일종의 설계도다. 외부 환경에 취약하기 때문에 LNP라는 캡슐에 담아 세포까지 전달해야 한다. 이교수는 mRNA 약물을 세포 내부로 전달하는 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변 PH 환경에 따라 이온화 상태가 변화하는 이온화 지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mRNA 약물을 안전하게 포장, 세포내로 전달하는 지질나노입자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개발된 지질나노입자로 포장한 mRNA를 동물 모델에 주입한 결과 1번의 투여만으로도 80% 이상의 표적 세포에 mRNA 약물이 전달됨을 확인하여,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한 약물전달체 원천기술임을 입증했다. 이 연구성과는 지난 2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이혁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차세대 RNA 치료제인 mRNA를 체내 표적 세포로 전달하는 전달체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면서 "국내 자체개발과 특허 등록이 완료된 첫 지질나노입자(LNP)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향후 RNA 치료제와 mRNA 백신 개발에 활용되며 바이오제약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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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경영지원실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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