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행 이학부 정회원(고려대 화학과 교수)과 박수영 공학부 정회원(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이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수여하는 제4회 한국도레이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초부문 수상자인 조민행 교수는 빛과 물질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론 및 실험적 연구로 극초단 분광학, 결맞음 다차원 분광학 및 분자 이미징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생체분자 구조 및 동력학을 규명하는 분자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응용부문 수상자인 박수영 교수는 유기전자 및 광기능 재료 분야에서 전기전도성, 광물리 및 광화학에 대한 기초이론을 정립하고 분자설계를 통한 합성을 구현하여 혁신적 광전자 소재를 개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시상식은 10월 21일 개최되며, 수상자에게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