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국 공학부 정회원(한양대)이 재단법인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가 선정하는 제35회 인촌상 과학기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양국 교수는 휴대전화와 전기차에 적용되는 2차전지 양극소재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네이처'를 비롯해 유수의 저널에 논문 670여 편을 발표했으며, 국내 2차전기 기업에 기술을 제공하여 산업계 발전에도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인촌상은 인촌 김성수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되었고 교육, 언론·문화, 인문·사회, 과학·기술 4개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관 및 인물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시상식은 10월 8일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겐 각각 상금 1억원과 메달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