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형 공학부 종신회원(KAIST 명예교수)이 지난 1일 인천재능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김 총장은 인천시 동구 인천재능대 송림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대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인공지능에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모든 학생이 졸업할 때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전문대학에서 인공지능을 교육하는 것도,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그들을 어디에 취업시켜야 하는지도 나에게는 커다란 도전"이라며 "청년을 훈련시켜 일자리와 연결시키는 것을 이 시대의 사명으로 알고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소명으로 알고 봉사하려한다. 학생들을 잘 훈련시켜 회사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박성훈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등 관계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와 함께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