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석좌연구교수(의약학부 정회원)가 「미로 속에서 암과 만나다(담앤북스, 252쪽)」를 발간했다.
김규원 교수는 지난 35년 간 꾸준한 암 연구를 통해 국내 암 혈관 분야를 개척하고 380편가량의 논문을 발표하여 암과 혈관 관련 질병 연구와 신약 개발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한 대표적인 생명과학자이다. 또한 2006년부터 투병해 온 암환자이기도 하다.
이번 책에서는 김 교수가 겪은 암 투병기와 암의 역자, 항암제의 역사, 미래의 암 연구 등을 총망라해 정리했다. 자신을 희생하며 엮은 학문의 가치, 건강을 잃고 나서 얻은 개인적인 사유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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