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택환 공학부 정회원(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이 4월 2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로부터 '국제 동문 공로상(Madhuri and Jagdish N.Sheth International Alumni Award for Exceptional Achievement)' 수상자로 선정됐다.

잭 디쉬 셰스(Jagdish N. Sheth) 박사의 기부금으로 제정된 국제 동문 공로상은 전세계의 일리노이대학 동문들 중 과학∙정부∙예술 등 인류 발전에 기여한 1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현 교수는 1996년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에서 무기화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나노과학 분야, 특히 크기가 균일한 나노입자의 합성, 조립, 의학 분야 응용을 선도해 온 세계적인 연구자다. 현재 IBS 나노입자 연구단 단장이자 서울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미국공학한림원, 스웨덴공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 기념 강연과 시상식은 오는 24일 일리노이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