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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부 - 故 고광욱 박사 회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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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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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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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신장학의 태두
오제 (梧齊) 고광욱 (高光昱) 교수님
고광욱 교수님께서 영면 하신지도 이미 18년이 흘렀다. 고광욱 교수님에 대하여는 말씀 드리는 자체가 오히려 교수님께 결례가 될까 봐 두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교수님을 가까이에서 모셨던 제자의 한 사람으로서 교수님에 대한 회상을 글로 옮겨 보고자 한다. 한 편 이 글에서 고광욱 교수님을 ‘교수님’ 또는 ‘선생님’ 중 어떻게 칭할까 고민을 하였는데, 모든 후학들의 영원한 스승으로 기억되고 있는 분을 딱딱하고 공식적인 ‘교수님’ 보다는 존경심과 친근감이 포함된 ‘선생님’이라 칭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했고, ‘선생님’도 그것을 더 원하시리라 믿는다. 또한 참고로 이후 문장은 존대어가 아닌 일반적은 문어체로 기술하였다.
선생님은 일찍이 1950년대 후반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보스턴 소아병원에서의 연수 기간 당시 우리나라 의학의 미개척 분야인 신장학에 대한 공부를 하였고, 귀국 이후 30년간 서울의대 소아과 교수로 봉직하면서 우리나라 소아과학 그리고 신장학 발전에 정열을 다 하였다. 이러한 학문적 업적뿐 아니라 서울의대 소아과 주임교수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초대 부원장 등의 보직을 맡아 학문뿐만 아니라 의대 및 병원 행정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으며 서울의대 교무과장∙교무학장보로서 의학교육에도 열정을 다하였다. 한편 의학회 활동으로는 대한소아과학회 회장∙이사장, 대한신장학회 회장, 초대 대한소아신장학회 회장도 역임하면서 전공인 소아과학과 신장학에서 각종 학회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국제적으로도 국제소아신장학회 상임이사, 아세아소아신장학회 창립위원 및 상임이사, 국제소아신장학회지 간행위원 직을 수행하였고 아세아소아신장학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 신장학회의 조직 위원장을 두 차례나 맡아서 훌륭히 치른 것 등 그 이력을 일일이 열거하기에는 지면이 부족할 정도이다. 이러한 선생님의 업적은 1967년 대한소아과학회 학술상，1974년 3∙1 문화상 학술 본상, 1991년 대한신장학회 희승 학술상으로 이어졌으며, 1988년에는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 서훈을 받았다.
인간적으로 선생님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며, 취미로 바둑과 스키를 즐겼고, 한국대학스키연맹 회장도 역임하였다. 199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정년퇴임 한 후에도 1995년까지 한양대학교병원 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의대와 병원 발전에 헌신하였으나, 안타깝게도 1997년 11월 12일 영면하였다.
선생님은 학자로서 누구보다도 학문적 열정이 깊었으며, 의사로서 환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랐고, 교수로서 의학 교육 발전을 주도하였으며, 스승으로서 엄격하면서도 자상하게 후학을 지도하여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았다. 이러한 훌륭한 스승이 인생을 다 바쳐 닦아놓은 대로를 지금 우리 후학들이 편안히 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선생님은 우리 모두의 “영원한 스승”으로 마음속 깊이 기억될 것이다.
출생 및 가족
선생님은 2남 1녀 중 차남으로 1926년 3월 16일 강원도 양양에서 출생하였고, 류지순(柳志純) 여사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를 두었다. 장남인 고재성(高在晟)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소아과학교실 소아소화기영양 분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며느리 이란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건국대학교 소아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장녀인 고재령은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영양사로 근무하였고, 차녀인 고재경은 고려대학교 가정교육과를 졸업하였다.
대학 및 미국 연수 시절
선생님은 춘천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45년 경성제대 예과에 입학하였고, 한국전쟁 중인 195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이어 1952년 10월 미 제9군단 민사처병원에 소아과 과장으로 부임하여 1955년 서울의대 소아과학교실에 조교로 발령을 받을 때까지 근무하였다. 선생님은 소아 환자를 볼 때 가장 가슴이 아팠고, 다음 세대를 짊어질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소아과를 택하였다고 한다. 당시 미 제9군단 산하병원에 더그러스 하이너(Douglas Heiner)라는 군의관 대위가 있었는데 이 분이 선생님의 인품과 능력에 매료되어 주 2회씩 민사처병원에 와서 선생님과 함께 진료를 보았고, 이후 두 분은 둘도 없는 사이가 되었다. 하버드 의대 보스턴 소아병원에서 전문의 수련을 받다가 군의관으로 한국전쟁에 참가하였던 하이너 박사는 미국으로 돌아간 후에 선생님에게 초청장을 보내 왔고, 그리하여 선생님의 미국 연수가 가능해졌다. 선생님은 1956년 7월 보스턴 소아병원의 소아과 레지덴트가 되었고, 1958년부터는 하버드 의대 갬블(Gamble)교수의 지도하에 전임의로서 수분전해질 대사와 신장학을 연구하였으며, 1960년에는 미국 소아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였다. 선생님은 보스턴 소아병원에 근무한 최초의 한국인이며 당시의 뛰어난 업적 때문에 이후 다른 한국인에게 문호가 열렸다고 한다. 한편 보스턴 소아병원 수련 기간 동안 마그네슘 대사에 대한 논문 등 무려 8편을 발표하였고, 전임의를 마치면서 미국소아과학회에서 “best papers”의 첫 번째 연자가 되었던 영광도 누렸다.
서울의대 재직 시절
1961년에 귀국한 선생님은 곧바로 모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전임강사로 부임하였고 이후 1991년 8월 정년 퇴임 때까지 소아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1960년대 초에는 미국 연수 중에 배워 온 신장학과 수분전해질 대사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임상의학에 도입하였으며,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 NIH의 연구비를 받아, 서울의대 내에 당시로서는 아주 크고 현대적인 생화학 실험실을 갖추고 칼슘 대사 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였다. 그 결과 한국인 모유의 화학적 성분에 대한 연구로 1967년 대한소아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하고, 소아의 칼슘, 단백질 대사, 영양 그리고 의학교육에 공헌한 공로로 1974년 3∙1문화상 학술 본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1971년 권이혁 학장 시절 서울의대 교무담당 학장보로 부임하면서, 기초와 임상을 함께 교육하는 통합교육(block lecture)의 경험이 전무한 시절에 하버드의대에서의 경험을 살려 신장학 통합강의 개설을 필두로 우리나라 최초로 통합교육을 의과대학 본과 2학년 교육과정에 도입하였다. 또한 강의 위주이던 교육과정을 실습위주로 바꾸고, 선택과목 제도를 도입하는 등 의과대학 교육과정 개편을 주도하여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발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한편으로는 국제보건기구(WHO)와 China Medical Board(CMB)의 지원으로 의학교육 연수원 설립에 관여하였다. 이 연수원은 현재에도 우리나라 의학교육자의 자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의대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 과장으로 재직(1975-1985)하는 동안에는 선진적 연구와 교육, 소아과 진료의 전문화를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소아과, 외과, 병리과, 진단방사선과 등과 함께 “문제증례 토의회”를 매주 개최하여 그 노력의 결실로 “증례중심의 소아과학”을 출판하였다. 주임교수 시절 그 바쁜 일정 중에도 선생님이 직접 매일 늦은 저녁 시간에 모든 3학년 학생들의 소아과 실습을 점검하기 위하여, 일일이 진찰 실습시험을 보던 모습이 생생하며, 이러한 선생님의 엄격함과 자상함, 기초에 충실한 그 모습이 후학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1980년부터는 당시 서울대학교병원 홍창의 병원장과 함께, 평생의 꿈이었던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건립을 준비하는 책임을 맡았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병원 개원과 더불어 초대 어린이병원 원장(1985-1989)으로 국내 소아질환 진료의 전문화 시대를 열었고, 소아특수질환의 전문적 연구와 전문이력 양성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이 공로로 1988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 받았다.
선생님은 199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정년퇴임 한 후에도 1995년까지 한양대학교병원 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의대와 병원 발전에 헌신하였다.
학회 활동
선생님은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1982-1985)과 회장(1985-1986)을 역임하고, 제4차 아시아 소아과학회(1982)를 유치하여 사무총장으로 활약하면서 우리나라 소아과학의 발전과 국제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특히 신장학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선생님은 미국 연수 시절부터 소아신장학을 연구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신장학의 태두로서 학문적 기틀을 잡으시고 수 많은 기초 및 임상 연구 업적을 통하여 신장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선생님은 대한신장학회 창립을 주도하였고, 1983년부터 1986년까지 3년간 대한신장학회 회장(2,3대, 1983-1986)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대한신장학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다. 1989년에는 대한소아신장학연구회를 만들어 초대 회장을 맡았고, 1991년 3월에는 대한소아신장학연구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아시아소아신장학회를 유치하여 대회장으로서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대한소아신장학연구회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1994년 10월 대한소아신장학회 창립의 모태가 되었고, 선생님은 대한소아신장학회 초대 회장(1994-1996)으로서 소아과학의 분과화와 전문화를 선도하였다. 선생님은 이같이 다망한 중에도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아 1991년 신증후군에 대한 논문으로 대한신장학회 희승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선생님은 전문 분야인 소아과학 및 신장학 이외에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영양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등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고, 더불어 대한의학협회에서도 분과협의회 부회장(1987-1989)을 역임하였다.
선생님은 국제적으로도 여러 관련 학회에서 지도적 위치에서 눈부신 활동을 하였다. 국제소아신장학회 제1회 대회(멕시코 1968)부터 거의 빠짐없이 참여하신 것은 물론이고 아시아 소아신장학회는 1988년 동경에서 창립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유럽소아신장학회, 일본소아신장학회, 미국소아신장학회 등 세계 유수의 학회에 좌장, 초청강연, 연제발표 등의 역할로 참여하였다. 특히 국제소아과학회, 국제신장학회, 국제소아신장학회, 국제대사학회, 국제영양학회 등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적극적인 활약을 하였고, 국제소아신장학회 상임이사, 아시아소아신장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그 공로로 아시아소아신장학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다. 또한 1988년도부터는 국제소아신장학회지의 간행위원을 역임하였으며, 1990년도에는 동경서 개최된 제7차 국제신장학회의 위성 심포지움을 경주에 유치하고 그 조직위원장으로서 바이러스 관련 신장질환을 총체적으로 다루면서 우리나라 신장학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으며, 1991년에는 제3회 아시아소아신장학회를 서울에서 주최하면서 조직위원장직을 맡아 아시아소아신장학회를 비로서 국제학회다운 회의로 격상시킨 공로가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편, 선생님의 세계 유명 학자들과 폭 넓은 교류는 우리 후학들이 국제적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선생의 소아과학과 신장학의 발전, 의학교육의 개선, 그리고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설립과 발전을 위하여 평생을 헌신하였다. 누구보다도 학문에 대한 열정이 깊었으며, 교육과 진료에서 엄격하면서도 자상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후배와 제자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랐으며, 훌륭한 인품으로 후학들의 존경을 받고 많은 제자들을 배출하였다.
선생님이 보여주었던 학문에 대한 열정, 진리탐구의 진취적 자세, 의학교육과 인술을 펼 때의 엄격하고도 인자한 성품 등은 아직도 모든 후학들의 가슴과 머리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 선생님과 같은 훌륭한 선배를 두었기에 우리 후배들이 그분이 닦아놓은 대로를 편안히 갈 수 있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제 이렇게 훌륭하신 선생님의 모습을 더 이상 뵙지 못하게 된 것에 무한한 안타까움을 느끼며 언제나 후학들을 사랑과 헌신으로 이끌어 주던 선생님의 가르침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와 선생님의 지고한 뜻과 숭고한 업적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한마음으로 표하는 바이다.
고광욱 교수님 발자취
1945. 4. 5 ~ 1947. 8. 31 경성제국대학 예과 을류 입학,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예과 수료
1947. 9. 5〜 1951. 9.29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72. 8. 30 의학박사 취득 (서울대학교)
1955. 12. 31 의사면허 취득 (4471)
1960. 7. 1 미국 소아과 전문의 자격 취득 (7475S)
1962. 6. 7 소아과 전문과목 표방 (1840)
1969. 4. 16 Fellow of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F.A.A.P.)
1951. 10 ~ 1952. 9 제36육군병원 의무관
1952. 10 ~ 1955. 2 미제9군단 민사병원 내과∙소아과장
1955. 4 ~ 1957. 5 국립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조교
1956. 7. ~ 1958. 6 미국 The Children’s Hospital, Boston 레지던트
1958. 7 ~ 1960. 12 Harvard Medical School, The Children’s Hospital, Boston 소아과
Research Fellow in Metabolism
1961. 7 ~ 1961.11 국립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대우강사
1962. 10 ~1965. 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전임강사
1965. 3 ~ 1969. 8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조교수
1968. 10 ~ 1968. 11 Harvard Medical School 소아과 Research Associate
1969. 9 ~ 1972. 10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부교수
1971. 3 ~ 1975. 9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무과장∙교무학장보
1972. 10 ~ 1991. 8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
1975. 9 ~ 1985. 1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주임교수
1975. 9 ~ 1985. 8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 과장
1976. 10 ~1976. 12 Harvard Medical School 소아과 Visiting Professor
1985. 8 ~ 1989. 8 서울대학교 소아진료부원장 (초대)
1991. 8. 3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년퇴임
1991. 9. 1 ~ 1995. 12. 31 한양대학교병원 의료원장
1997. 11 영면
1967. 11 대한소아과학회 학술상
1974. 3 3∙1 문화상 학술 본상
1988. 2 국민훈장 동백장
1990. 10 서울대학교 30년 근속표창
1991. 5 대한신장학회 희승 학술상
1971 〜 1990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사위원회
1974 〜 1982 국방부 의무 자문관
1975 〜 1976 서울대학교 대학인사위원회
1975 〜 1991 미8군 소아과 자문관
1976 〜 198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 부회장
1980 〜 1987 서울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직무대리
1986 〜 1990 의사 국가고시 관리위원회 (보건사회부)
1986 〜 1990 의료관리 위원회 (보건사회부)
1989 〜 1991 한국 대학스키연맹 회장
1982 ~ 1985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 (제5대）
1983 ~ 1986 대한신장학회 회장 (제2~3대）
1985 ~ 1986 대한소아과학회 회장 (제25대）
1986 ~ 1997 대한신장학회 명예회장
1988 ~ 1994 대한소아신장학 연구회 회장 (초대）
1994 ~ 1996 대한소아신장학회 회장 (초대）
1996 ~ 1997 대한소아신장학회 명예회장
1965 ~ 1997 대한소아과학회 평의원
1968 ~ 1997 대한당뇨병학회 평의원
1968 ~ 1997 대한영양학회 이사
1980 ~ 1997 대한신장학회 평의원
1981 ~ 1997 대한류마티스학회 평의원
1982 ~ 1997 한아재단 이사
1983 ~ 1997 대한내분비학회 평의원
1985 ~ 1991 전문의고시 실행위원, 대한의학협회
1987 ~ 1989 대한의학협회 분과협의회 부회장
1973 ~ 1997 National Organizer, Societe Pour Le Development Des Recharches Sur Le Magnesium
1976 ~ 1979 Panel Member, Commission I/Committee 5： International Union of Nutrition Sciences
1980 ~ 1982 Secretary General, The 4th Asian Congress of Pediatrics
1981 ~ 1997 Member of the Section of Nephrology,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1982 ~ 1985 Member of Advisory Board, Association of Pediatric Societies of the South East Asian Region
1984 〜 1986 Member of International Programme Committee, The 7th International Congress of Pediatric Nephrology
1985 〜 1997 Member of the IPA Advisory Expert Panel on Pediatric Nephrology, The International Pediatric Association
1986 〜 1990 Panel Member, Commission II/Committee 5, International Union of Nutritional Sciences
1987 〜 1990 Chairman of the Organizing Committee, ISN Satellite Symposium, International Syposium on Virus Related Renal Disease, Kyung-Ju, Korea
1988 〜 1997 Member of Editorial Board, Child Nephrology and Urology (Karger, Basel)
1989 〜 1991 Chairman of the Organizing Committee, The 3rd Asian Symposium of Pediatric Nephrology, Seoul, Korea
1991 〜 1997 Member of Editorial Board, Pediatric Nephrology, The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Pediatric Nephrology Association
1991 〜 1997 Honorary President, The Asian Society of Pediatric Nephrology
상훈
1967. 11 대한소아과학회 학술상
1974. 3 3∙1 문화상 학술 본상
1988. 2 국민훈장 동백장
1990. 10 서울대학교 30년 근속표창
1991. 5 대한신장학회 희승 학술상
국제학술활동
1) The 1st International Symposium of Pediatric Nephrology. Dec. 9〜11 1968, Guadalajara, Mexico
2) The 5th International Pediatric Nephrology Symposium, Oct. 6 〜10, 1980, Philadelphia, U.S.A.
3) The 2nd International Workshop on Developments and Renal Physiology, Aug. 25 〜27, 1983, Marburg, F.R.G.
4) The 6th International Symposium of Pediatric Nephrology, Aug, 29〜Sep. 2, 1983, Hannover, Germany
(1) Symposium: Hepatitis B Antigenemia-Associated Nephropathy. Clinical Evolution and Seroconversion A Report of the Asian Study of Renal Disease in Children
(2) Clinicopathological study of “Referred” Nephrotic Syndrome in ’Korean Children
5) The 7th International Congress of Pediatric Nephrology, Sep. 7 〜12, 1986, Tokyo, Japan
(1) Workshop: Geographic Renal Disease
a. Chairman
b. 초청강연: Korean Hemorrhagic Fever in Korean Children
6) Seoul Satellite Meeting of Pediatric Nephrology to the 7th International Congress of Pediatric Nephrology, Sep. 15, 1986, Seoul, Korea
7) The 8th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Pediatric Nephrology Association, Aug. 27〜Sep. 1, 1989, Toronto, Canada
(1) Chairman: “Assessment of Renal Anatomy and Function”
(2) 발표논문: A Clinicopathological Study on Prognostic Factors in Childhood Idiopathic Nephrotic Syndrome with Focal Segmental Glomerulosclerosis
1) The 1st First Asian Symposium of Pediatric Nephrology, Jun. 25, 1988, Tokyo, Japan
(1) Chairman: Section II
(2) 초청강연: Childhood Renal Diseases in Korea - A Clinicopathological Study of 657 Cases
2) The 2nd Asian Symposium of Pediatric Nephrology, Jun. 28, 1989, Nagoya, Japan
(1) Chairman: Session I
3) The 3rd Asian Symposium of Pediatric Nephrology, Jun. 23〜25, 1991, Seoul, Korea
(1) Chairman of The Organizing Committee
1) The 24th Annual Meeting of The ESPN, Sep. 30〜Oct. 4, 1990, Roma, Italy
(1) Editorial Board Meeting of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Pediatric Nephrology Association
1) The 14th Annual Meeting of The JSPN, May 26 〜28, 1978, Kurume, Japan
(1) 발표논문: Bartter’s Syndrome and Indomethacin Therapy
2) The 15th Annual Meeting of The JSPN, Oct. 20 〜21, 1979, Tokyo, Japan
(1) 발표논문: Familial Bartter’s Syndrome in Two Families with an unusual Potato Craving
3) The 20th Annual Meeting of The JSPN, Jul. 5 〜7, 1985, Kobe, Japan
(1) 초청강연: 32 cases of Primary Nephrotic Syndrome with Biopsy-proven Focal and Segmental Glomerulosclerosis in Korean Children
4) The 22nd Annual Meeting of JSPN, Jul. 9 〜11, 1987, Kumamoto, Japan
(1) 초청강연: A Retrospective Study on the Effect of Cyclophosphamide in Children with Minimal Change Nephrotic Syndrome
1) The 1st APCN, Oct. 1979, Tokyo, Japan
2) The 3rd APCN, Oct. 5〜10, 1986, Singapore
3) The 4th APCN, Oct. 15〜20, 1990, Beijing, China
(1) Chairman: “Hypertension”
1) The 11th ICN, Jul. 15〜20, 1990, Tokyo, Japan
(1) Chairman: Experimental Glomerulonephritis
(2) Poster Session: Hepatitis B Virus-Associated Nephropathy in Children
2) A Satellite Symposium to The 11th ICN, Jul. 22~24, 1990, Kyong-Ju, Korea
Title: International Symposium on Virus Related Renal Diseases Chairman of The Organizing Committee
1) The 9th Annual Meeting of The ASN, Nov. 21〜23, 1976, Washington, D.C., USA
2) The 17th Annual Meeting of The ASN, Dec. 9〜12, 1984, Washington, D.C., USA
“Diabetes Registries Symposium”, Nov. 27〜28, 1986, Bankok, Thailand
발표논문: Seoul IDDM Registry
2. The 7th International Beilinson Symposium on Late Prognosis of Juvenile Onset Diabetes,
Nov. 1〜7, 1987, Jerusalem, Israel
발표논문: Profiles of IDDM for Twenty Years at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3. International Seminar on Childhood Diabetes (A Satellite Symposium of The 14th ISCD Meeting)
Nov. 12〜13, 1988, Singapore
초청강연: Initial Clinical Management of Childhood Diabetes
4. The 6th Japan-Korea Symposium on Diabetes Mellitus
“Prevention and Treatment of Non-Insulin Dependent Diabetes Mellitus”
May 20 〜21，1991，Sendai, Japan
Chairman: Symposium 3: Epidemiology and Classification of IDDM
5. Epidemiology of Diabetes and Its Complications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Congress Satellite), Jun. 29〜Jul. 2, 1991，Williamsburg, Virginia, USA
Poster: Incidence Rate of IDDM in Seoul (1985 to 1988)
1) The 9th ICP, Jul. 19〜25, 1959, Montreal, Canada
2) The 11th ICP, Nov. 7〜12, 1965, Tokyo, Japan
3) International Pediatric Meeting in Seoul, Nov. 4, 1965, Seoul, Korea
4) The 12th ICP, Dec. 1〜7, 1968, Mexico City, Mexico
발표논문: Chemical Composition of Korean Human Milk
5) The 16th ICP, Sep. 8~13, 1980, Barcelona, Spain
6) The 17th ICP, Nov. 7~12, 1983, Manila, Philippine
(1) Chairman: Update in Urinary Tract Infection
(2) 발표논문: Clinicopathologic Correlations of Membranous Nephropathy in 20 Korean Children
7) The 18th ICP, Jul. 7〜12, 1986, Honolulu, USA
(1) 발표논문: Clinical Observation about Biopsy-Proven Minimal Change Nephrotic Syndrome in Children
8) Tokyo International Symposium of Pediatrics - Pediatrics in The East & West, A Post Symposium of The 18th ICP, Jul. 20〜22, 1986, Tokyo, Japan
(1) 초청강연: Session IV Growth and Child Ecology Studies on the Secular Trend of Growth of Korean Children in Three Decades
9) The 19th ICP, Jul. 23〜28, 1989, Paris, France
(1) Chairman: Nephrology, Room 60
(2) 발표논문: Hepatitis B Virus Associated Nephropathy in Children
1) The 4th ACP, Sep. 20〜24, 1982, Seoul, Korea
(1) Secretary General of The Organizing Committee
(2) Chairman: a) Main Report: Advances in Nephrology
b) Symposium: Nephrology
2) The 5th ACP, Aug. 5〜9, 1985, Kuala Lumpur, Malaysia
(1) Chairman: Infectious Disease I
(2) 발표논문: Clinicopathological Study for IgA Nephropathy
3) Pre-Congress Symposium of The 5th ACP, Aug. 3〜4, 1985, Kuala Lumpur
(1) 발표논문: Maternal and Child Health Service in Korea
4. The 6th ACP, Mar. 27〜31，1988, Tokyo, Japan
(1) 초청강연
a. Plenary Lecture: Better System for Maternal and Child Health
b. Special Symposium: What can Pediatricians do for The Children in Asia in The 21st Century?
1) The 75th Annual Meeting of JPS, Apr. 25〜26, 1972, Tokyo, Japan
2) The 84th Annual Meeting of The JPS, May 15〜17, 1981，Tokushima, Japan
(1) 초청강연: Follow-up Study of Relapsing Minimal Change Nephrotic Syndrome
3) The 89th Annual Meeting of The JPS, May 16〜18, 1986, Kurume, Japan
(1) 특별강연: Postgraduate Pediatric Education
1) The 29th Annual Meeting of The SPR, May 8〜9, 1959, Buck Hill Falls, Pa, USA
(1) 발표논문: Congenital Nephrosis
2) The 30th Annual Meeting of The SPR, May 3〜4, 1960, Swampscott, Ma, USA
(1) 발표논문: A Defect of Tubular Secretory Function in the de Toni-Fanconi Syndrome
3) The 31st Annual Meeting of The SPR, May 4〜5, 1961, Atlantic City, NJ, USA
(1) 발표논문: First Plenary Session On the Mechanisms of Simple Familial Hypophosphatemic Rickets
4) The 50th Anniversary (1930〜1980) of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The Annual Meeting of the Academy), Oct. 25〜30, Detroit, USA
1) The Polish Pediatric Society, Oct. 10, 1990, Warsaw, Poland
(1) 초청강연: Clinical Experience in Minimal Change Nephrotic Syndrome (1975〜1989, Biopsy-Proven)
1) American Federation for Clinical Research (National Meeting of The American Federation for Clinical Research), May 1，1960, Atlantic City, NJ, USA
(1) 발표논문: Structural and Functional Changes in the Kidney of Magnesium Deficient Rats
2) The 8th International Congress of Anthropological and Ethnological Sciences, Sep. 3〜10, 1968, Kyoto, Japan
(1) Symposium: On Anthropological Aspects of Human Growth
(2) 발표논문: Growth and the Nutritional Status of Rural and City Children in Korea.
3) The 2nd Asian Symposium on Reye’s Syndrome and Mitochondrial Diseases, Mar. 20〜22, 1987, Kuala Lumpur, Malaysia
1) Chairman: Symposium III: Pathophysiology and Metabolism
2) 초청강연: Problems in Case Definition of Reye’s Syndrome
1) The 10th ICN, Aug. 3〜9, 1975, Kyoto, Japan
(1) Symposium: Regulation of Calcium Metabolism by Vitamins and Hormones
(2) 초청강연: Metabolic Studies on Ca Requirement of Children
2) The 14th ICN, Aug. 20〜25, 1989, Seoul, Korea
(1) Audit, The Organizing Committee
(2) Chairman and Organizer of Symposium on New Developments in Parenteral Nutrition
1) International Symposium on Criteria and Methodology for Assessment of Nutritional Status — Interpretation of Nutrition Survey Data, Nov. 6〜7, 1970, Tokyo, Japan
(1) 발표논문: Calcium Homeostasis during Growth, Pregnancy and Lactation in Korea
2) 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Influence of Environmental and Host Factors on Nutritional Requirements for Health in Asian Countries, Oct. 29〜30, 1974, Mt. Fuji, Japan
(1) 발표논문: Evidence for Calcium Requirement of Children
1)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ant Nutrition and Diarrheal Disease, Nov. 9~16, 1979, Kuala Lumpur, Malaysia
2) Diarrheal Diseases Seminar, Feb. 10〜15, 1985, Deakin University, Victoria, Australia
(1) 발표논문: Overview on the Enteric Pathogens of Diarrhea in Pediatric Population in Korea; The Role of Enterotoxigenic E. Coli, Rotavirus and Other Bacterial Pathogens
3) Nutritional Problems of Children in the Developing World by 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the Study of Human Development, Jun. 2〜3, 1989, Tiburon, California, USA
(1) 발표논문: Nutritional Problems of Children in the Developing World -General Discussion –
Rapportour of The Seminar
2. A Mission Tour for Studying Medical Education by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Apr. 8~25, 1972, Seoul, Korea
Curriculum of Medical Education at the Following Medical School: University of Malaysia, National Taiwan University, University of Tokyo, Tsukuba University, Keio University, and Kitasato University
3. Dean’s Workshop on Medical Education at Regional Teacher Training Center (RTTC), WHO
Jun. 8〜22, 1973, Sydney, Australia
4. Kurum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Jul. 1，1977, Kurume, Japan
초청강연: Curriculum Innovation at College of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5. 일본의학교육학회 (의학교육 Curriculum 제26회 연구회), Jul., 7, 1977, Tokyo, Japan
초청강연: Medical Education and NTTC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6. Studying Visit of Medical Education at the Following European Medical School
Jan. 13 ~ Feb. 10, 1978
The Institute of Child Health, London, England Glasgow University, Glasgow, Scotland (Prof. Arneil) Edinburgh University, Edinburgh, Scotland (Prof. Forfar) State University of Limburg, Maastricht, Netherlands (Prof. Tiddens) (Skill Lab., the newly established Medical School)
7. International Workshop on Postgraduate Pediatric Education
Nov. 9〜16, 1979, Kuala Lumpur, Malaysia
Chairman: Postgraduate Pediatric Education
8. International Workshop on Evaluation of Pediatric Postgraduate Training
Sep. 17〜19, 1982, Seoul, Korea
Chairman of the Organizing Committee
9. Dedication Scientific Meeting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Oct. 17〜18, 1985, Seoul, Korea
Sep. 24〜30, 1974, Manila, Philippines
2. Scientific Working Group on Enteric Infections, May 8〜10, 1978, Manila, Philippines
1) Temporary Advisor
2) 발표; Country Report on Enteric Infections
3. The Bi-Regional Seminar on Education and Health Care, Mar. 26〜30, 1979, Manila, Philippines
발표: The Country Statement of Education and Health Care
저서 및 집필서
1. 증례중심의 소아과학 (고광욱, 지제근 저) 일조각, 서울, 1985
2. 소아과학 (홍창의, 고광욱, 김길영 편저) 대한교과서주식회사, 서울, 1988
3. 신장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편) 서울대학교출판부, 서울, 1985
4. 아동학 (이기춘, 이운수, 고광욱 저) 서울대학교출판부, 서울, 1973
5. 육아 (유안진, 고광욱 저) 한국방송통신대학출판부, 서울, 1990
6. 설사 (대한의학협회 분과학회협의회 편) 여문각, 서울, 1986
7. 의학윤리 (한국 가톨릭 의사협회 편) 수문사, 서울, 1984
8. 식품•영양용어사전 (고광욱, 유정렬, 유태종, 이기열 편저) 박영사, 서울, 1973
9. 신장학용어집 (고광욱 외 8인 편저) 대한신장학회, 서울, 1987
10. 응급처치 (의학교육연수원 편) 서울대학교출판부, 서울, 1975
11. 약물요법 (의학교육연수원 편) 서울대학교출판부, 서울, 1988
12. The Proceedings International Workshop on Evaluation of Postgraduate Pediatric Training (김용일, 고광욱, 서정기 저) National Teacher Training Center for Health Personnel, College of Medicine, Seoul
13. Prevalence of Diabetes Mellitus and Glycosuria in School Children. (Ko KW et al.) In Current Topics in Clinical and Experimental Aspects of Diabetes Mellitus. Elsevier Science Publishers B.V., Amsterdam, 1984
14. Profiles of IDDM for Twenty Years at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In Prognosis of Diabetes in Children. Pediatric and Adolescent Endocrinology. Karger, Basel, 1989
15. Hepatitis B Antigenaemia-Associated Nephropathy: Clinical Evolution and Seroconversion. A Report of the Asian Study of Renal Diseases in Children. (Ko KW et al.) In Paediatric Nephrology. Springer-Verlag, Berlin, 1984
16. Korean Hemorrhagic Fever in Korean Children. In Recent Advances in Pediatric Nephrology. Elsevier Science Publishers B.V., Amsterdam, 1987
17. Overview on the Enteric Pathogens of Diarrhoea in a Pediatric Population in Korea. The Role of Enterotoxigenic E. Coli, Rotavirus and Other Bacterial Pathogens. In Infectious Diarrhoea in the Young, Elsevier Science Publishers B.V., Amsterdam, 1985
연구논문 목록
A. 신장학 (Nephrology)
1. Ko KW, Fellers FX: Congenital nephrosis. AMA J Dis Child 98:674-678, 1959
2. Ko KW, Yaffe SJ, Craig JM, Fellers FX: Structural and functional changes in the kidney of magnesium deficient rats. Clin Res 8:229-234, I960
3. Craig JM, Ko KW, Fellers FX: Histopathology of magnesium deficiency in the rat. Federation Proceedings 19:253, 1960
4. Fellers FX, Ko KW, Nicolaidou M: A defect of tubular secretory function in the de Toni-Fanconi syndrome. AMA J Dis Child 100:588-589, 1960
5. Ko KW, Fellers FX: On the mechanisms of simple familial hypophosphatemic rickets. AMA J Dis Child 102:437-439, 1961
6. Fellers FX, Ko KW: Bone abnormality in the nephrotic syndrome. Clin Res 9:200, 1961
7. Ko KW, Fellers FX, Craig JM: Observations on magnesium deficiency in the rat. Lab Invest 11:294-305, 1962
8. Ko KW, Randolph J, Fellers FX: Peritoneal self-dialysis following traumatic rupture of the bladder. J Urol 91:343-346, 1964
9 고광욱, 한수웅: 선천성 폐낭종에 병발된 네프로틱 증후군, 그 증례보고와 문헌적 고찰. 대한의학협회지 7:665-668, 1964
10. Ko KW: Clinical study of hydrochlorothiazide (HCT) in diabetes insipidus. Korean Med J 9:1315-1322, 1964
11. 고광욱, 김형구: 한국 정상인과 각종 질환에서의 endogenous creatinine clearance. 중앙의학 11:639-643. 1966
12. 최병권, 김형구, 고광욱: 우리 나라 정상 성인 혈액의 산-염기 평형. 중앙의학 15:413-416, 1968
13. 민영일, 한심석, 고광욱: 간경변증 및 간성 혼수 환자의 산-염기 대사에 관한 연구. 대한내과학회잡지 13:317-327, 1970
14. 최병권, 심보성, 고광욱: 한국인 정상 체낵의 산-염기 평형 및 전해질에 관한 연구. 최신의학 13:1185-1198, 1970
15. Ko KW: Calcium homeostasis during pregnancy. 학술원 논문집 (자연과학편) 10:29-38, 1971
16. 고광욱, 최용: 영아기 설사의 산-염기 대사에 관한 연구 – 소위 “가성 콜레라” 설사의 산-염기 대사. 소아과 15:537-541, 1972
17. 최용, 신상만, 윤종구, 고광욱: Nephrotic syndrome에 대한 임상적 고찰, 소아과 16:130-136, 1973
18. 김태운, 오의숙, 고광욱: Pseudohypoparathyroidism 1예. 소아과 17:293-297, 1974
19. Ko KW: A study on serum and cerebrospinal fluid electrolytes in tuberculous meningitis in childhood. 소아과 17:868-871, 1974
20. 고광욱: 중증 폐결핵증의 산-염기 평형. 서울의대잡지 17:69-73, 1976
21. 서정기, 최용, 고광욱: 신증후군 환아의 추적고찰. 소아과 19:893-903, 1976
22. 최용, 고광욱: 정상 신생아에 있어서의 creatinine, nitrogen 및 전해질의 24시간 뇨중 배설량. 소아과 20:205-210, 1977
23. 최용, 고광욱: 소아기 만성 신부전증에 대한 임상적 고찰. 소아과 20:256-264, 1977
24. 김봉식, 고광욱: 정상 신생아에서 혈청 칼슘，마그네슘，무기인 및 알카라인 포스파타제의 측정치. 소아과 21:426-432, 1978
25. 이동환, 장학진, 이흥재, 고광욱: 원발성 부갑상선 기능저하증에 동반된 tridione 기인성 신증후군 1예. 소아과 21:630-636, 1978
26. 이종국, 안효섭, 고광욱, 강신광, 함의근: 신증후군에 동반된 Weber-Christian씨병 1예. 소아과 21:600-606, 1978
27. 오성희, 고광욱: 한국 아동에 있어서 creatinine clearance와 키(height)와의 관계. 소아과 21:1103-1109, 1978
28. 이종국, 이환종, 안효섭, 최용, 고광욱: 소아 신질환의 임상통계적 관찰. 소아과 21:1125-1137, 1978
29. Ko KW, Kim Yl: Focal and segmental glomerulosclerosis. 대한내과학회잡지 6:279-282, 1978
30. 이환종, 고광욱: 일반적인 steroid 요법에 내성을 보인 소아 신증후군에 대한 methyl-prednisolone “pulse” 요법. 소아과 22:985-995, 1979
31. 정해일, 이환종, 최용, 고광욱: 신증후군 환아의 장기 추적고찰 (5년 이상). 소아과 23:130-142, 1980
32. 김수태, 고석환, 윤여규, 김시황, 이정상, 김성권, 고광욱, 최용: 신이식 임상연구 - 이식전 양신및 비절제. 대한외과학회지 22:403-414, 1980
33. 최용, 이환종, 서정기, 고광욱: 소아 신질환 환아 및 대조군에 있어서의 HBsAg 양성율. 소아과24:122-127, 1981
34. 정해일, 고광욱: 재발을 반복한 minimal change 신증후군 환아에 대한 임상적 고찰. 소아과 24:535-548, 1981
35. Ko KW: Follow-up study of relapsing minimal change nephrotic syndrome. 日本小兒科學會雜誌85:1297, 1981
36. 서정기, 고광욱: Minimal lesion 신증후군에서의 혈청 지질과 고지질단백혈증. 서울의대학술지22:249-259, 1981
37. 박문수, 고광욱: 반복성 혈뇨의 임상적 및 병리조직학적 고찰. 소아과 25:571-583, 1982
38. 고광욱, 김용일, 최용, 이환종, 정해일: 소아 신증후군에 관한 연구 - 소상 및 분절성 사구체 경화증에 대한 고찰. 대한의학협회지 25:831-845, 1982
39. 최용, 김희진, 정해일, 서정기, 고광욱: Minimal lesion 신증후군에 있어서의 혈청 지질단백의 성상. 소아과 26:237-246, 1983
40. 신희영, 정해일, 최용, 고광욱: 소아 신질환 - 10년간의 고찰 - 소아과 26:681-686, 1983
41. 김희진, 고광욱: Focal segmental glomerulosclerosis 신증후군에서의 혈청 지질과 고지단백혈증. 소아과 26:967-977, 1983
42. 이환종, 김희진, 최용, 고광욱: 신증후군에 있어서 selectivity index의 임상적 의의. 소아과 27:68-73, 1984
43. 정해일, 최용, 고광욱: 소아 원발성 신증후군의 합병증(특히 사망례)에 대한 임상적 고찰. 소아과 27:246-252, 1984
44. 정해일, 석상복, 최용, 고광욱: Minimal change 신증후군 환아에 있어서 rifampin에 의한 steroid nonresponsiveness. 소아과 27:506-510, 1984
45. 정해일, 윤희상, 최용, 고광욱: 소아 요로 감염에 대한 임상적 고찰. 대한신장학회잡지 3:7-18, 1984
46. Kim Yl, Ko KW, Kim WH: Dense deposit disease: report of a case. 대한신장학회잡지 3:72-81, 1984
47. Kim Yl, Ko KW, Kim WH: Focal segmental variant of membranous nephropathy - Report of a case with postulation on its development - 대한신장학회잡지 3:82-90, 1984
48. 정해일, 윤희상, 이환종, 최용, 고광욱, 김용일: 소아 원발성 막증식성 사구체신염 - 임상병리학적 고찰 - 소아과 28:45-57, 1985
49. 최용, 이환종, 고광욱, 홍창의: 소아 신혈관성 고혈압(renovascular hypertension)에 대한 captopril의 치료 효과. 소아과 28:58-67, 1985
50. 이환종, 고광욱: 25% 이상의 사구체에서 반월상(crescents)이 동반된 소아 사구체신염의 임상-병리학적 고찰. 소아과 28:353-3711985
51. 노정일, 김종윤, 정해일, 최용, 고광욱: 소아기의 고혈압 - 입원환자를 중심으로 - 소아과 28:477-482, 1985
52. 윤종구, 정해일, 노정일, 최정연, 최용, 고광욱: 정상 혈압을 가현 소아에서의 말초정맥 및 신정맥의 혈장 renin 활성도. 소아과 28:555-563, 1985
53. 정해일, 이환종, 서정기, 최용, 고광욱: 소아 신증후군 환아에 있어서의 원발성 복막염. 소아과 28:695-704, 1985
54. 윤희상, 김영선, 최용, 고광욱: 2세이하 영유아에서의 뇨중 Ca 배설에 대한 연구 -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 소아과 28:766-772, 1985
55. 박인애, 김용일, 이상국, 최용, 고광욱, 김성권, 이정상: Henoch-Schönlein 신염의 사구체 기저막 변화에 대한 전자현미경적 관찰 - IgA 신병변과의 비교 - 대한신장학회잡지 4:12-24, 1985
56. 최용, 김종윤, 윤희상, 정해일, 서정기, 고광욱, 김용일: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혈증과 관련된 소아 막성신염. 대한신장학회잡지 4:25-32, 1985
57. 김종윤, 최용, 고광욱, 김용일: 신생검을 시행한 소아 Henoch-Schönlein 신염에 관한 임상 및 병리학적 고찰. 소아과 29:265-276, 1986
58. 송재원, 임수흠, 최용, 고광욱, 홍창의, 연경모: 소아의 신혈관성 고혈압. 소아과 29:381-386, 1986
59. 최용, 김종덕, 고광욱, 이재승, 김병길, 구자훈: 소아의 만성신부전. 소아과 29:493-497, 1986
60. 정해일, 유한욱, 고광욱: 소아에 있어서의 특발성 IgA 신병증. 소아과 29:633-643, 1986
61. Choi Y, Chi JG, Kwon KH, Ko KW: Primary oxalosis (an autopsy case). Seoul J Med 27:91-96, 1986
62. Kim Yl, Lee HK, Ko KW, Choi Y: Non-familial thin basement membrane disease with an unique ultrastructural feature: report of a case. Seoul J Med 27:181-186, 1986
63. 하일수, 고광욱, 김용일: 소아기의 미소병변 신증후군에 있어서의 cyclophosphamide의 치료 효과. 소아과 30:158-174, 1987
64. 유한욱, 정해일, 이환종, 최용, 고광욱, 김용일: 소아의 전신성 흥반성 낭창에 대한 임상적 고찰. 소아과 30:527-535, 1987
65. Choi Y, Ko KW: Transport of phosphate during development by renal brush border membrane. Seoul J Med 28:83-90, 1987
66. 신희영, 유한욱, 정해일, 이환종, 최용, 김용일, 고광욱: Alport 증후군에 대한 임상적 고찰. 대한의학협회지 30:1205-1212, 1987
67. 유한욱, 정해일, 이환종, 최용, 고광욱: 스테로이드에 반응하는 IgA 신병증에 동반된 신증후군. 대한신장학회잡지 6:89-94, 1987
68. 신희영, 고광욱, 지제근: 태아의 신사구체 경화증. 대한신장학회잡지 6:290-294, 1987
69. 한헌석, 신희영, 정해일, 최용, 고광욱: Henoch-Schönlein 자반증 환아에서 신침범에 관련된 요인. 대한신장학회잡지 6:334-338, 1987
70. 고광욱, 정해일, 최용 외 다수: CAPD 중 복막염의 역학 - 대한신장학회 공동조사 - 대한신장학회잡지 6:S536-S544, 1987
71. Ko KW, Ha IS, Jin DK, Cheong HI, Choi Y, Kim Yl, Lee HS: Childhood renal disease in Korea. A clinicopathological study of 657 cases. Pediatr Nephrol 1:664-669, 1987
72. 최용, 이홍진, 정해일, 고광욱, 이현순, 김용일: 소아기의 미소병변 신증후군에 관한 연구 - 병리학적 세분류의 임상적 의의 - 소아과 31:220-226, 1988
73. 정해일, 최용, 고광욱: 만성 신부전 환아에서의 혈액투석에 대한 임상적 고찰. 소아과 31:590-596, 1988
74. 이홍진, 고광욱: 감염후 사구체 신염에 대한 임상 및 병리학적 고찰. 소아과 31:723-730, 1988
75. 박상규, 정해일, 노정일, 윤용수, 최용, 고광욱: 정상 혈압을 가진 청색 증 선천성 심질환 소아에서 말초정맥 및 신정맥의 혈장 renin 활성도. 소아과 31:1021-1027, 1988
76. 이홍진, 이창연, 정해일, 최용, 고광욱, 박명희: 혈뇨의 감별 진단을 위한 소변내의 적혈구형태에 관한 연구. 소아과 31:1460-1467, 1988
77. 고태성, 정해일, 최용, 고광욱: 소아 신질환 - 10년(1978〜 1987)간의 임상 통계적 관찰 - 소아과 31:1468-1474, 1988
78. 정해일, 최용, 고광욱: 말기 신질환 환아에서의 지속성 외래 복막투석. 대한신장학회잡지 7:377-383, 1988
79. Lee HS, Choi Y, Yu SH, Koh HI, Kim MJ, Ko KW: A renal biopsy study of hepatitis B virus-associated nephropathy in Korean. Kidney Int 34:537-543, 1988
80. 정해일, 진동규, 박영서, 최용, 고광욱: 소아의 지속성 동정맥 혈액 여과. 소아과 32:230-238, 1989
81. 고태성, 이창연, 박영서, 정해일, 최용, 고광욱: 혈뇨를 동반한 소아에서의 과칼슘뇨증. 소아과 32:644-652, 1989
82. 이창연, 박영서, 정해일, 최정연, 윤용수, 최용, 고광욱, 김인원, 연경모, 김광명, 최황: 선천성 심장병 환아에 동반된 신장 및 비뇨기계 기형에 관한 연구. 소아과 32:804-808, 1989
83. 박영서, 이창연, 정해일, 최용, 고광욱, 지제근, 임창빈: 영아에서의 juvenile nephronophthisis. 소아과 32:1155-1160, 1989
84. 이철호, 박영서, 고광욱: 소아 미세변화 신증후군에서의 단백뇨 선택지수에 관한 연구. 소아과 32:1384-1390, 1989
85. 박문수, 최용, 고광욱: 퓨로마이신 아미노누클레오사이드 신증에서 사구체 기저막 음이온부위의 초기 변화. 대한신장학회잡지 8:7-18, 1989
86. 박영서, 이창연, 진동규, 정해일, 최용, 고광욱, 김인원, 연경모, 김광명, 최황 : Nutcracker 증후군 1예. 대한신장학회잡지 8:136-140, 1989
87. 정해일, 진동규, 최용, 고광욱, 이현순, 김용일: 소아에서 B형 간염 virus 관련 사구체 병증. 대 한신장학회잡지 8:290-299, 1989
88. 진동규, 정해일, 최용, 고광욱, 조한익: 적혈구분석기와 위상차 현미경을 이용한 혈뇨의 감별 진단. 대한신장학회잡지 8:456-461, 1989
89. 하성훈, 김경모, 진동규, 이창연, 정해일, 최용, 고광욱, 이현순, 김용일: 독립적 육안적 혈뇨 환아에 대한 임상 병리학적 고찰. 대한신장학회잡지 8:462-466, 1989
90. Chi JG, Suh YL, Choi Y, Choi H, Ko KW: Necrotizing arteriolitis of ileum, as the initial manifestation of malignant hypertension in childhood. Child Nephrol Urol 9:112-115, 1989
91. 김경모, 하성훈, 진동규, 고광욱: 저인산혈성 구루병의 임상적 고찰. 소아과 33:437-447, 1990
92. 박경희, 황세희, 정해일, 최용, 고광욱: 횡문근융해증에 동반된 급성신부전 1례. 소아과 33:690-694,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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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당뇨병학 (Diabe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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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박영서, 이환종, 석상복, 서정기, 고광욱: Reye 증후군에 대한 임상적 고찰. 소아과 27:1088-1096,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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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동훈, 노관택, 고광욱: 한국실정에 부합되는 소단위 의학교육방안 개발 및 자율학습 교재 제작. 인간과학 4:763-776, 1980
5. 심태섭, 고광욱: 1985년 한국소아 신체발육 표준치. 소아과 29:233-254,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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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재호, 강순웅, 서정기, 안효섭, 고광욱, 김원석: Gianotti-Crosti 증후군 2예. 소아과 25:1289-1294, 1982
32. 박문수, 권기홍, 최중환, 고광욱, 지제근, 김우기: 망낭종 (omental cyst) 1예. 서울의대학술지 23:406-410,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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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신희영, 최중환, 서정기, 고광욱, 최한웅, 연경모: 결핵성 뇌막염 환아의 신경학적 병소에 관한 고찰. 소아과 26:213-219, 1983
35. 고광욱, 김희주: 한국 영유아에서의 개량 DPT 백신의 임상실험. 소아과 26:428-434, 1983
36. 고광욱, 서정기, 장우현, 김문교, 양남응, 최명식: 장독성 대장균에 의한 소아설사의 빈도에 관한 연구. 소아과 26:949-958, 1983
37. 안병해, 김남수, 권이붕, 윤종구, 고광욱, 지제근: 광범위한 양측폐염을 동반한 선택적 면역글로불린 G 결핍증. 소아과 27:678-684, 1984
38. 신미자, 고광욱: 혈우병 환아 100예의 임상적 연구. 소아과 27:883-895, 1984
39. 황용승, 고광욱, 지제근: 한국인 태아 소뇌의 형태학적 발육에 관한 연구. 서울의대학술지 25:209-229, 1984
40. Chi JG, Kim HJ, Ko KW: Veno-occlusive disease of liver in a Korean child. 대한의학협회지 27:663-667, 1984
41. 이환종, 최중환, 서정기, 안효섭, 고광욱: 면역결핍 질환의 임상적 고찰. 소아과 28:263-282, 1985
42. 고영률, 고광욱, 지제근: 소아 간질성 폐염의 임상적 고찰. 소아과 28:663-673, 1985
43. 고영률, 고광욱: 소아 농흉의 임상적 관찰. 소아과 28:674-682, 1985
44. 정헌종, 서정기, 고광욱, 박귀원, 김우기: Caroli 질환 1예. 소아과 28:731-735, 1985
45. 이환종, 지제근, 서정기, 최용, 고광욱, 문형로: Congenital hepatic fibrosis (3례 보고). 서울의대학술지 26:347-354, 1985
46. 박원순, 고광욱: 소아 류마티양 관절염에 관한 임상적 관찰. 소아과 29:152-162, 1986
47. 이환종, 지제근, 고광욱: 한국인 태아 폐의 형태학적 발육에 관한 연구. 서울의대학술지 27:75-90, 1986
48. 유한욱, 이광호, 조명제, 김종배, 장우현, 고광욱: 국내에서 분리된 장독성 대장균에서의 colonization factor antigen 분포. 대한미생물학회지 23:147-155, 1988
49. 이광호, 조명제, 김종배, 유한욱, 장우현, 고광욱: 장독성 대장균 및 비뇨기계로부터 분리된 대장균의 항균제 감수성과 이들 세균의 P 분포: 특히 colonization factor antigen을 보유한 대장균에 대하여. 대한미생물학회지 23:157-168, 1988
50. 서정기, 고광욱: 백혈구 접착억제의 종양항원 특이성 및 반복백혈구 접착억제 검사에 관한 연구. 서울의대잡지 30:15-24,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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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고광욱, 지제근: 2개의 비장, 비장경색증 및 출혈. 소아과 21:78-79,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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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교수상
-교수의 역할 -
I. 서론
명예로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직으로서 새 출발하게 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날 입학시험 부정과 교수 공개채용 부정으로 교수직이 항간의 조롱거리로 되고 있지만, 이것은 극히 일부의 현상이고 대학답지 못한 대학에서 빚어진 오늘날 우리 사회의 부조리 일각이 표출된 일단면이라 하겠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처음 언급한 바 “명예로운 교수”가 무엇인가를 깊이 자문하고 같이 성찰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때 아니게 제가 희망과 포부에 가득 찬 여러분에게 “내가 생각하는 교수상”을 말하게 됨은 평범한 노서생으로서 일면 그 자격에 깊은 회의를 느끼기도 하지만, 일단 이 자리에 서게 되니 책임도 무거움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1945년 4월 개나리 꽃이 노랗게 생동하는 청량리에서 경성제국대학 예과 이과을류의 문을 두드린지 어언 46년, 6-25 사변을 겪고 의과대학을 졸업한지도 벌써 40년이란 길고도 짧게 느껴지는 세월이 흘러 금년 8월에 정년을 맞이하게 된 저로서는 이 기회 또한 남다른 감회와 보람을 느끼는 바 입니다.
우리 의대 교수진의 현황과 그 변천
우리 대학 교수진의 인적 구성, 논문발표 수, 학생수 대비 연구비를 살펴 볼 필요가 있어, 1974년 당시 본인이 교무과장(현 교무담당 학장보) 직을 맡았을 때 마련했던 통계자료와 1990년도 서울의대 연보에서 발췌하여 대비한 다음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교수의 양적 팽창은 컸지만 몇 가지 생각하게 하는 문제들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1974년 1989년
교수수 113 238 (2.11배)
기초 33 (29%) 58 (24%)
임상 80 (71%) 180 (76%)
학생수 160 200 (1.25배）
(각학년 입학정원）
논문발표수 379 861 (2.2 배）*
기초 103(27%) 186 (22%)
임상 276(73%) 675 (78%)
연구비 505，000,000원
* 1988년도
첫째, 학생수 대비 교수수는 증가하였지만 우리 의대 학생교육은 과연 더 개선되어가고 있는가? 학생들은 무엇이라고 말할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도 마음 깊이 와 닿는 것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둘째, 연구논문 발표수 및 연구비는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논문의 질적 향상은 어떠한지요? 아직껏 Lancet，Natur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등 세계 유수의 잡지에 우리 대학의 논문은 한 편도 없지 않습니까? 참으로 양적 번영은 누리고 있지만 질적 위기(감히 위기라 하여야 되지 않겠습니까?)에 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차대전을 겪고 해방을 맞은 후 46년, 반세기가 흘러간 이 시점에서 우리 자신들이 뼈를 가르는 고통과 고뇌를 같이 나누어야만 할 것 입니 다.
제가 오늘의 주제를 받았을 때 저는 문득 해방 직후 Reader’s Digest의 한 기고문을 읽고 감명 깊었던 기억이 나서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내용인즉 어느 한 여성의 글이었는데 자기는 세가지 자격을 갖춘 남편을 갖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첫째 남편의 자격으로는 돈을 많이 벌어다 주어 생활을 윤택하게 해 줄 수 있는 성실한 실업가여야 하겠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집안 일을 항상 돌봐주고 못이 빠지면 못을 박아 주고 대패질이 필요한 때는 대패질을 할 수 있으며 마당의 화초를 가꾸는 정원사도 될 수 있는 가사에 아주 능하고 손재주가 있는 남편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세번째로는 저녁에 음악회에 자주 나가서 음률을 감상할 수 있으며, 파티에서도 춤을 잘 출 수 있는 멋진 신사 남편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는데, 한 남성이 이 세가지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이상형의 남편감을 그린 글이었습니다. 과연 여러분 중에는 이에 합당한 남편감이 있을까요?
II. 대학의 이념과 역할
구라파의 대학은 일찍이 12세기에 영국의 Oxford 대학, 이태리의 보로니아 대학, 13세기에 불란서의 Paris 대학, 영국의 Cambridge 대학에서 시작합니다. 이 중 Paris 대학을 제외하고는 도시의 시끄러움을 떠나 아름다운 전원의 작은 마을에 세워져, 시대적 변화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색과 명상 속에서 과거의 문화유산을 검토하고 차츰 이것을 탈피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내 었습니다.
대학이란 무엇인가라는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물음을 던졌을 때 여러 답안지가 나오겠지만, 무엇이라 해도 진리의 탐구야말로 대학의 사명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19세게 초 독일의 Berlin 대학을 창설하고 그 중심적 지도자였던 Alexander von Humbolt에 의해 주창된 고전적개념인 “Academische Freiheit” 원칙에 입각하여 ‘진리는 진리를 위하여’라는 식의 탐구를 계속하는 것이 오랫동안 대학의 전통이었습니다. 이러한 고전적 대학 개념은 문자 그대로 세속을 떠난 상아탑이며 소수의 지적 엘리트가 진리를 위하여 진리를 탐구하는 장소로서 서양의 중세기로부터 산업혁명까지 시기의 대학이 이에 해당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산업혁명을 거쳐 사회에 급격한 변화가 오자 대학도 이에 따라 변화되고 차츰 실용적 학문과 기술이 중요시되고 대학의 규모도 비약적으로 확대되고, 산업혁명 전까지는 대학에 포함되지 않았던 공학이 주류가 되면서 대학의 이공계 학생수가 대학생의 반수를 차지하는 일대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산업혁명 후 20세기에 들어와서는 기술혁명이라는 새로운 사회발전에 대응하여 대학의 급속한 변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천은 특히 고전적 대학의 발상지였던 구라파보다 미국 등에서 한층 더 속히 진행되었으며, 대학이 확장되고 소수의 지적 엘리트로부터 대학의 문호는 여성에게도 개방되고 대학은 전문적 직업교육과 더불어 일반교양을 학습하는 국민교육기관으로 전신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다시 말하면 대학의 대규모화, 대중화, 실용화라는 탈바꿈을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이리하여 오늘날의 대학의 역할을 논할 때는
1) 학문의 연구와 교육이라는 전통적 기능 이외에
2) 의사, 기사, 경영자, 변호사 등의 전문적 직업을 위한 교육 (professional education)
3) 일반교양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가진 것으로 포괄적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전문직(profession)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것 같으면, 전문직이 갖는 새로운 권위는 구라파에서는 벌써 19세기에 확립되어, 옛날부터 초세속적 활동을 통하여, 자기의 이익보다는 사회복지에 봉사하는 직업을 “Beruf”라 불러 타 직업과 구별하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이상적 전통을 이어, 이것을 확대하여 산업혁명 이후의 직업사회의 고도화에 대응하여 새로운 직업관을 확립하였던 것입니다. 이리하여 다음과 같은 속성과 특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1) 전문가는 제1차적으로 자기의 이익보다 사회에 대한 봉사를 염원한다.
2) 직업내용이 의술, 법률기술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 내용이 명확하게 규정되며 한정되어 있고, 그 배후에는 지식과 기술의 일대체계가 있다.
3) 전문가는 장기간에 걸친 훈련을 필요로 하고
4) 전문의 발전을 위해서는 직업사회의 독립과 자치가 존중되며
5) 전문가는 자치에 수반하는 윤리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
대학의 세 번째 역할인 교양이란 무엇입니까?
대학은 진리를 탐구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이며, 또한 인간을 형성하는 교양의 장이라고 합니다. 이 말이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국가사회의 경제계획과 대학의 교육계획이 병행하여 “인재의 발견과 양성”이 수년후의 사회번영을 목표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 공업화된 오늘날의 선진 중진국가들이 취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금일 대학의 진리탐구는 맹목적도 아니고 무제한적도 아니며 세계의 대표자격 철학자, 과학자들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낸 것 같이, 대학의 연구도 궁극적으로 인류의 평화와 자유를 추구하는데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교양이 갖는 중요한 의의는 연구의 전제가 되는 인간의 이상을 자각적으로 명확하게 하는데 있다 할 것입니다.
교양이란 첫째로 사물을 보는 법, 생각하는 방법을 체득하는데 있으며, 좀 더 엄밀히 말하자면 학문적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데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인간, 역사, 문화에 대해 넓고 깊게 사고하고 철학하고 과학하는 방법이 다 포함되는 것입니다. 진, 선, 미의 가치관을 구하고 감상할 뿐만 아니라 태도와 그 행동을 포함하여 전체로서의 인간이 성장하고 형성되어, 사고하고 창조하고 믿고 행동하는 인간을 육성하는 것이 교양이 추구하는 높은 이상인 것입니다.
III. 교수상
1. 우러러 보이는 교수
1) 학문하는 생애
학자로서의 인생은 길다면 길고, 또 짧다고 하면 짧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길고도 짧은 학문하는 인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학문하는 인생은 좋은 스승에 인도되어 좋은 친구의 성원을 받고 좋은 후배제자에 뒷받침되어 학맥을 이어가게 될 때 참으로 행복하게 감사와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학문하는 고뇌 속에 헤아릴 수 없는 즐거움이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면 더욱 보람 있을 것입니다.
2) 학문하는 풍토
학문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는 분이어야 하겠습니다. 학문을 하는 장이, 도와주는 사람, 어려울 때나 즐거울 때 이 고락을 같이해 줄 수 있는 선후배, 동정보다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거침없이 말해주고 일깨워 주는 정당한 비판정신을 가진 사람, 문제가 생겼을 때 같은 편에 설 수 있는 학문하는 사람들로 들어 찰 때, 비로소 그 학문의 장은 굳건하게 이어질 것입니다.
2. 바람직한 교수로서의 재질
1) 단순한 기능적 지식인보다 지성인
교육학자 Neuman은 지성개발(cultivation of intellect)을, Hutchins는 지적 탁월성(intellectual excellence)을, Conant는 효율적 사고(effective thinking)를 강조하면서 대학의 이념 중에 지도자적 인격배양이 가장 필요하다고 역설하였으며 지성의 불모(sterility)를 제일 두려워하였습니다. 논리적 사고(logical thinking), 철학적 예지(philosophical wisdom), 분별력(prudence) 등을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하는 인간이 갖추어야 할 소중한 덕목으로 꼽고 있었던 것 입니다.
2) 자기혁신을 이룩해 나가는 연구생활과 생애연수
“위대한 높은 길로 이끄는 길은 험악하다”라고 일찍이 기원전 Seneca는 갈파한 바 있습니다. 자기 가슴속의 나침반으로 학문의 항로를 골라, 항상 선택과 태도의 자유를 간직하고 그 책임을 수용하며, 인내력, 도전에 대응하는 용기, 그리고 굳건한 근기의 힘으로 연구생활을 관철하며 생애연수에 몰두하여야 합니다.
3) 실수를 두려워 하지 않는 자유 활달한 진취의 기상
높은 이상 밑에 활발한 기상이 발양되어 뜻한 데로 감행하는 정신력과 풍부한 창조성을 발휘하여 야 하며 학문연구와 교육에 정열을 다 하여야 합니다.
4) 학교, 국가. 세계의 장래를 내다보는 거시안목
벨기에의 물리화학자 Prigogine은 현대사회를 비평형 개방계의 사회로 규정하며, 불연속성, 혼란, 반전이 특징인 사회 변모가 이루어지고 시간에 쫓기면서 미지의 운명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세계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떤 학자는 앞으로 30년 후인 2020년 까지는 GNP가 10,000불이 넘어 불가에서 말하는 생로병사의 social consciousness society, 즉 복지사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국가와 세계의 변천을 가져올 21세기를 향도할 우리들은 새 세계관을 정립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거시적 안목으로 우리 의과대학을 다시 재조명하여 전세계를 상대로 전방위 연구하는 학풍, 학원을 형성하여야만 되겠습니다. 2020년까지 앞으로의 30년간이 우리 학교의 명운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한이고, 이 기간이 우리 학교의 황금의 기회(golden chance)이기도 합니다. 재언 하건데 앞으로 30년, 이는 우리 학교의 역사에 대한 승부를 걸어야 할 결정적인 시기이며, 따라서 국제적 평가를 받을 만한 연구업적과 저작으로 국제수준의 의학발전을 이루는 데 전력을 다해 야 할 시기입니다.
5) 학문이 계승되는 풍토
소명의식에 투철한 학문적 영도자 밑에 학문이 계승되고 또 발전해 나가며, 학맥이 이어 가고 진정한 학파를 조성하는 아름답고 기름진 학문적 풍토가 조성되어야 하겠습니다. 학문의 스승이란, 제자를 잘 훈육하고 습득시키며 지도하여 동료 학계간에 그 제자를 자랑할 수 있게 되어야 하며 제반사에서 그를 보호하고 비호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IV. 나의 조그마한, 그러나 소중한 꿈
일찍이 막연하나마 저는 조그마한 소망 세가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말씀 드리기 쑥스럽지만, 이제 정년을 맞이하는 저로서, 마치 스스로를 은폐할 나뭇잎도 없는 겨울 나무와 같은 존재로 생각할 때 무엇을 숨기겠습니까?
첫째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학교에서 가장 훌륭한 스승을 모시고 공부하고 싶다는 소망이었습니다. 다행히도 경성제국대학 – 서울대학 - Harvard 의대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고, 이동기 교수님, Jane way 교수님 등 고매한 인격의 훌륭한 의학자를 스승으로, Heiner 교수 같은 분을 학문하는 친구인 동시에 mentor로 갖게 된 것을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하고 크나큰 영광光으로 자랑하고 싶습니다.
둘째로는 아름다운 가정을 갖고 싶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기 자녀와 아내를 자랑하는 것은 팔불출의 하나로 여겨져 입밖에 내지 않는 것이 도리입니다만, 그러나 바람직한 가정없이 무엇인가를 이룬다는 것은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점에 비추어 볼 때 저로서는 평년작은 되지 않는가 하고 만족하고 있답니다.
셋째는 무엇인가 보람 있는 기여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에서의 수련이 끝나고 research fellow로서 미국소아과학회에 발표되는 10개 “best papers”의 첫 연자로 뽑혀 학회 회장 인사에 이어 발표하게 되는 큰 영광을 차지한 것이 연구생활로 어떤 조그마한 결실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저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었고, 고국에 돌아와 모교의 교단에 서게 되었으며 꿈에 그리던 소아병원을 세우는데 일조를 하게 된 영예를 가졌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소아과에는 일당백의 훌륭한 제자들과 또한 앞날이 촉망되는 교수들이 있어 청출어람의 보금자리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V. 결어
본 강연을 맺음에 있어, 새삼스럽게 “해는 저물어 가는데 갈 길은 멀기만 하다”는 유신의 시와, “나이는 먹기 쉬워도 학문은 이루기 어렵다”라는 주자의 말씀을 되새기게 됩니다.
여러 선생님들!
1) 실종된 교수로서의 사명의식을 되찾아, 교육에 정열을, 연구에 창조성을 발휘합시다.
2) 학문의 근친결혼을 타파합시다. 종신고용, 연공서열의 구질서를 탈피하여 공평한 경쟁에 정당한 평가를 실현합시다.
3) 불모지의 지적 환경을 넘어서 학문하는 관의 정립을 서둘러야 합니다.
4) 모든 일을 일생에 단 한번 만난다는 일기일회의 각오로 순간 순간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야 합니다. 이것이 처음이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때 이 귀중한 시간과 공간을 어떻게 헛되게 보내겠습니까?
5) 꿈에는 대소가 없고, 길에는 넓고 좁음이 없으며, 어떠한 꿈도 어떠한 길도 무한히 깊고 큰 것이 있는 법입니다. 이것을 자각하시고 꿈에 충실합시다. “Be prepared and ready” 이것은 보이스카우트의 만국공통 표어이며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의 유비무환의 뜻이기도 합니다.
끝으로 제가 회갑을 지나고 느낀 것이 자기자신에 좀더 충실해 보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해 여름에 아이들을 데리고 도산서원을 찾았을 때 들은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이율곡 선생이 이퇴계 선생 밑에서 일개월 머물고 가르침을 받은 후 그곳을 떠날 때 선생님에게 저에게 충고할 귀중한 말씀을 하나 주십시오 하였더니 57세의 퇴계 선생님 이 27세의 율곡 선생에게 당부한 말이 “어떤 경우에도 자기 마음을 갖기를 자기를 속여서는 안 된다”는 충고였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제 마음이 매우 뿌듯하게 느꼈음을 말씀 드리면서, 남편 이상론과 같은 이상적 교수상을 그린데 지나지 않았을지도 모를 저의 변변치 못한 강연을 끝낼까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My Forty Years’ Gateway to Learning
(이 글은 고광욱 교수님께서 1991년 6월 22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개최된 정년퇴임기념 국제심포지움에서 발표하신 내용임)
Upon graduating from the College of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in September of 1951 when the Korean War was still raging, I was picked up by Dr. EH Kwon, who was then the Hospital superindendant of the 9th corps of the U.S. Army Civilian Affairs Hospital where I joined as a doctor in charge of caring for children and adults, who were mainly refugees from North Korea.
While serving in this hospital I happened to become acquainted with Dr. DC Heiner, my long-time mentor and friend, who was then the army surgeon dispatched to the 9th corps U.S. Army, and who is now a professor of pediatrics, UCLA, at Harbor General Hospital, majoring in immunology and allergy.
Following the armistice of the Korean War, with an introduction by Dr. CH Hong, I joined the Department of Pediatr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as an assistant to learn pediatric medicine, an area in which I had confronted many difficulties in trying to solve problems in child patients at the above Civilian Affairs Hospital. My teachers at this stage were Prof. KC Lee, Prof. SK Lee, and in particular, Prof. Tong Kee Lee, whom I owed so much. Since the Korean War had destroyed almost everything, by way of educational facilities and environment of our university hospital, I made up my mind to study abroad for further learning in pediatrics.
With a good recommendation by Dr. DC Heiner, I was able to work in the Children’s Hospital, Boston from July 1956 to December I960, as a pediatric resident under the guidance of Prof. CA Janeway, my life-long supporter and teacher, who by far had the most profound influence on my life as a professional and a human being. While serving as a resident, Prof. LK Diamond, the famous hematologist, rather unexpectedly bestowed on me the nickname “Sleeping Tiger” similar to “Sleeping Lion”，the nickname given to the mainland China.
Finishing my residency, I became a research fellow in metabolism at the Department of Pediatrics, Harvard Medical School and the Children’s Hospital at the Dr. JL Gamble Laboratory, the latter being a great pioneer and scholar of fluid and electrolyte, under the guidance of Prof. R Schwartz and Prof. FX Fellers from July 1958 to December 1960. Dr. Gamble was a profound thinker and philosopher, stimulating and encouraging young fellows in his lab study.
Learning Van Slyke monitoring, flame photometer, titration of Cl, NH4, P, Ca, Mg, and performing inulin and PAH clearance and pH coloric methods, day and night, this period was the most intense stage of my learning in the area of fluids, electrolytes, and acid-base metabolism, especially in Ca and Mg study, pediatric nephrology, and in particular, nephrotic syndrome and renal tubular disorders such as familial hypophosphatemic rickets, Fanconi syndrome, renal tubular acidosis, became my main areas of study, as well as juvenile diabetes mellitus.
My research activity peaked in 1961 in Boston when, as the first speaker of the first plenary session of the Society for Pediatric Research following the Society presidential address, I delivered a paper entitled “On the mechanism of simple familial hypophosphatemic rickets.” Another well-quoted paper of mine is “Observations on magnesium deficiency in the rat” published in Laboratory Investigation in 1962, during this period.
On returning home in 1961, my interest in clinical research was focused on two areas, namely calcium study supported by an NIH grant from the U.S. between 1964 and 1969 as the laboratory work, and pediatric nephrology as a clinical field.
In the field of calcium study, with the aim of assessing normal calcium requirements for children in Korea, when daily calcium intake in the diet used to be relatively low in those days, “Metabolic balance studies in normal Korean child”, “Chemical composition of Korean human milk”, and “Calcium homeostasis during pregnancy” were three papers I contributed to shed some light on calcium homeostasis in Korea.
In expanding the field of pediatric nephrology in Korea, I was quite fortunate and privileged to have close contact with world-famous pediatric nephrologists such as Professors Hallman (Helsinki), Arneil (Glasqow), Barnett, Edelman, Spitzer, Greifer (Einstein), Chantler (London), Brodehl (Hannover), Wimberg, Aperia (Karolinska), Broyer (Paris), Grupe, Hoyer (Boston), Michael, Kim (Minnesota), Fine (UCLA), Bernstein (Detroit), Yamashita and Kitakawa (Japan), who were all able to come to Seoul and give lectures and advices on various occasions.
My very first contact with the International Pediatric Nephrology Association began in Mexico in 1968, when the 1st International Symposium of Pediatric Nephrology was held in Guadalahara with great success.
Up to now, almost 1,000 cases of renal biopsy, mostly of referred patients, have been performed in our department, and publishing are of my articles, “Childhood renal disease in Korea.” which appeared in Pediatric Nephrology, IPNA, was one of our activities in pediatric nephrology. I am very proud to announce that our country now has more than 25 well-trained pediatric nephrologists working actively.
I should not overlook the area of medical education. As a faculty member and associate dean of academic affairs of the medical school, I have been involved, in multiple phases of education. A Korean-Japanese regional seminar on “Pediatric education” was held in Seoul in 1967, and endorsed by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ith Prof. McDonald from Australia and Prof. N Kobayash from Japan.
In 1973, I attended a two weeks’ “Deans’ Workshop on Medical Education” at the WHO Regional Teacher Training Center in Sydney, Australia, which resulted in establishing a National Teacher Training Center in Seoul. In September 1982 at the National Teacher Training Center in Seoul, I organized an international workshop on “Evaluation of Pediatric Postgraduate Training” attended by 19 chair professors from Asian-Pacific countries, with the help of an expert consultant, Prof. Stephen Abrahamson from UCLA and the support by the WH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in conjunction with the 4th Asian Congress of Pediatrics.
In the wake of retirement, when I view myself as professorial timber, I have felt uneasy, from time to time, about my qualification as a professor. I would like to end my closing remarks, however, by saying an Orient proverb, “Blue is bluer than purple”, which means that a student should surpass his teacher. I am indeed very proud and lucky to have such promising and well-established nephrology students as Professors Choi, Cheong and Ha in our nephrology division.
Finally, I couldn’t find any proper words or phrases to express my deepest gratitude to today’s distinguished speakers for their magnificent contributions as well as active participation in making this conference so fruitful and successful. Also, I would like to convey my sincerest appreciation to all planners of this symposium, especially Professor Choi, who devoted so many hours and days to this occasion, and to Professor KS Lee, Chicago, who kindly made this occasion possible. Again I am grateful beyond words.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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